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수학 잘하는 아이, 수학도 잘하는 아이 : 20년간 수학을 가르치며 깨달은 것들
저자 오선영
출판사 한국경제신문(한경비피
출판일 2022-05-12
정가 16,000원
ISBN 9788947548199
수량
프롤로그_수학을 잘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들

1장: 수학 성적은 왜 자꾸 떨어지기만 할까?
1. 수학의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
왜 수학은 점점 어려워질까? | 수학이 밥 먹여주는 사회 | 수학은 시간을 잡아먹는 괴물
2. 초등학교 때 잘나가던 아이, 뭐가 문제일까?
초등 수학에서 정답과 개념의 이해는 별개 | 눈치로 공부하는 것이 가능한 시기 | 모든 아이에게 연산이 중요할까? | 초등 수학과 중등 수학의 결정적 차이 | 중등 수학과 고등 수학의 결정적 차이
3. 수포자를 양성하는 수학 교육
왜 수학은 엄마표가 별로 없을까? | 초1부터 시작되는 눈치 게임 | 학원 딜레마에 빠진 부모와 아이들 | 수학적 사고력은 결국 문제를 푸는 능력
4. 수학만 잘해도 삶이 쉬워진다
문과생에게 더욱 중요한 수학 | 수학의 진정한 쓰임이란 | 세계 각국이 수학에 주목하는 이유
* 부모교실_나는 어떤 부모인가

2장: 초등 수학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
1. 수학의 기본은 연산이 아닌 독해력
수학 동화를 읽으면 수학을 잘할까? | 긴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 | 수학으로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
2.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곧 실력이다
근자감이라도 괜찮아! | 긍정적인 피드백과 칭찬의 힘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가 성공한다 | 하루에 딱 한 문제만 풀기 | 학원 레벨테스트는 신중히!
3. 무엇보다 수학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 수학의 목표는 바로 이것! | 수학 감수성을 키워주는 수학 대화 | 칭찬의 역효과 | 자신만의 원칙이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4. 가장 멀리해야 할 마음, 조급증
막판 스퍼트가 중요하다 | 시간이란 강에 몸을 맡겨라 | 배우는 능력을 학습해야 하는 이유
* 부모교실_똑똑한 부모가 저지르는 흔한 실수 두 가지

3장: 중등 수학, 아직 늦지 않았다
1. 중등 수학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선행 학습보다 중요한 후행 학습 | 문제를 많이 풀면 수학 성적이
수포자를 양성하는 시대에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할 만하다. 그런데 저자는 이런 기사들을 접하게 되면 이렇게 수학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됐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모든 학생이 수학을 잘할 필요는 없는데 쓸데없이 수학은 자꾸만 어려워지고 있다. 주요 과목 중에서도 학력 격차가 가장 심한 과목이 수학이며, 교육 인플레이션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대표적인 과목이다. 왜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어렵기 만한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걸까?
수학은 대표적인 논리의 학문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논리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기에 가장 좋은 도구이다. 수학 문제와 인생에서 접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은 분명 다르지만 이를 해결하는 방식에는 공통점이 많다. 문제를 푼다는 것은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서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는 활동이다.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은 주어진 조건을 확인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에 집중할 수 있다. 수학적 사고방식이 필요한 이유이며,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수학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과 놓아야 할 것
아이들이 수학을 못하는 시기는 대부분 중학교 때다. 초등 수학은 수학적 사고력보다는 언어능력에 더 많이 좌우되는 측면이 있고 수학 개념 자체가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언어능력과 어느 정도의 직관력만 있어도 수학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다. 수학을 잘하는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또래보다 성숙한 아이들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능력의 차이라기보다는 상황 판단력에 기인하는 경우도 많다. 흉내 내기와 눈치, 연산으로 버티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그런데 중등 수학은 초등 수학에서 배웠던 사실들을 수학적으로 정의해보고 구조화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초등 수학과 중등 수학의 결정적 차이가 바로 이것이다. 수학이 숫자에서 학문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