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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맑스주의 역사 강의 : 유토피아 사회주의에서 아시아 공산주의까지 - 새움 총서 1
저자 한형식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10-07-20
정가 21,000원
ISBN 97889768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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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9
이 강의의 목표 9
혼란스러운 개념들 정리 11
①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12│② 맑스주의 18│③ 용어상의 혼란 20

1강 _ 자본주의의 발전과 맑스 이전의 사회주의 25
자본주의의 발전과 사회주의의 등장 26
정치적 노선의 사회주의: 바뵈프와 블랑키 29
① 가난한 자들의 봉기 29│② ‘프롤레타리아트 독재’에 관한 오해 32
경제적 노선의 사회주의: 생시몽, 푸리에, 프루동, 바쿠닌 36
① 생산력발전에 대한 낙관과 비관 36│② 정치적 행동과 직접행동 44

2강 _ 맑스·엥겔스의 초기 사상 51
자유주의자에서 사회주의자로 53
자본주의와 소외: 『1844년의 경제학-철학 초고』 56
① 이 텍스트가 지니는 의미 56│② 사적 소유와 상품생산의 철학적 해석 58
③ 변증법: 혁명적 변화의 철학적 원리 61│④ 인간의 유적 본질과 소외의 극복 63
유물론적 역사이해: 「포이어바흐에 대한 테제들」, 『독일 이데올로기』 65
맑스주의의 기초 확립: 『공산당 선언』 70
① 『공산당 선언』의 역사적 의미 70│② 유물론적인 자본주의 분석 74
③ 자본주의의 붕괴와 사회주의로의 이행 76│④ 공산주의에 대한 전망 79

3강 _ 맑스·엥겔스의 후기 사상 85
착취의 과학적 해명: 잉여가치론 85
제1인터내셔널: 국가주의?아나키즘과의 대결 89
① 제1인터내셔널의 결성 89│② 아나키즘과의 대립 92│③ 국가주의의 대두 95
파리코뮨과 새로운 국가론: 『프랑스 내전』 97
라살레파와의 대결: 『고타강령 초안 비판』 104
① 독일 노동운동의 통합과 「고타강령」 104│② 노동전수익권 비판 107
③ 형식적 평등과 실질적 평등 109│④ ‘철의 임금법칙’ 비판 112
맑스 사상의 체계화: 『반뒤링』, 『포이어바흐와 독일 고전철학의 종말』 115
① 최초의 맑스주의 교과서 116│② 엥겔스의 해석 문제 118

4강 _ 제2인터내셔널의 논쟁들(1?수정주의 논쟁과 총파업 논쟁 127
분열의 시작
한형식의 『맑스주의 역사 강의: 유토피아 사회주의에서 아시아 공산주의까지』는 새로운 맑스주의의 역사 입문서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아래 저술된 책이다. 이 책은 자본주의의 운동법칙을 밝혀냈고, 그것의 비인간성을 폭로했으며, 새로운 사회의 전망을 제시했던 맑스˙엥겔스의 사상과 그 이후 맑스주의의 역사를 서술한다. 지금까지 국내에 ‘맑스주의의 역사’를 서술한 몇 권의 책이 소개되었지만, 대부분 외국 학자의 작업을 번역한 것이었고, 특정한 정치적 입장이 강하게 반영된 경우가 많았다. 이와 달리 『맑스주의 역사 강의: 유토피아 사회주의에 아시아 공산주의까지』(이하 『맑스주의 역사 강의』는 국내 저자의 집필서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맑스주의의 역사에 접근하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맑스주의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일반인과 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접할 수 있던 책들이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 없이 이론 위주로 서술되어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힘들었던 반면, 이 책은 ‘맑스주의’가 대중과 결부되어 있는 사상임을 강조하면서 역사적 배경과 이론의 형성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운동과 사상의 종합으로서의 맑스주의의 역사를 개관한다. 맑스주의 사상은 세상을 바꾸려 한 운동 속에서 형성되었고 또 계속해서 자신을 극복하며 발전했기 때문에, 운동과 역사를 통해 살펴봐야 맑스주의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맑스주의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그 역사가 지닌 의의와 한계를 알지 못했던 이들에게는 좋은 입문서가, 맑스주의에 대해 막연한 통념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는 그간의 오해를 불식시켜 줄 책이 될 것이다.
『맑스주의 역사 강의』는 ‘세미나 네트워크 새움’과 그린비가 펴내는 <새움 총서>의 첫번째 책이다. ‘세미나 네트워크 새움’(http://club.cyworld.com/seumnet은 자본, 국가, 미디어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을 벌여 나가는 연구자들이 모인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