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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갑각류 크리스천 : 화이트 편
저자 옥성호
출판사 글의온도
출판일 2022-05-18
정가 16,500원
ISBN 979119200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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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갈망과 존재 10
2장 기독교와 새진리회 32
3장 아담, 호모 디비누스 56
4장 반짝이면 다 별인가요? 82
5장 예수냐 C. S. 루이스냐? 104
6장 오리게네스의 불만 122
7장 책을 생각한다 146
8장 어쩌다 본디오 빌라도! 168
9장 ‘눈먼 자’의 미스터리 204
10장 인격적 만남이 제일 쉬웠어요 234
11장 복음서의 속마음 248
12장 영광의 숨바꼭질 266
13장 나를 위한 초인 282
에필로그 300
부록
1 304
부록
2 319
미주 340
매스컴에서는 다 질문하는데 왜 교회는 침묵하는가?
왜 우리는 백지 상태로 무조건 믿어야 하는가?

이 책의 주제는 성경과 교회에 갇혀 있지 않았다. 세상으로 나와 있고, 현실에 두 발 딱 붙이고 우리가 진짜 궁금한 내용들을 넓게 다루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신생아를 죄인으로 지옥에 가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코로나를 허락하고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스폰지같은 믿음을 강요받고, 눈 감고 백지 상태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참된 신자로 인정받았다.
외적인 환경도 안 좋았지만, 내적으로도 목사님의 설교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신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고, 젊은 청년들은 교회를 떠나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의심하지 않는 건,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게으르고 두렵기 때문이다.

창조론과 진화론으로 대표하는 과학, 원죄를 다루는 인류의 역사, 죄책감과 축복 등 심리학, 구원과 현실의 문화 사회적인 현상 등 총체적인 질문들을 책 한 권에 다 담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 목회자, 성도들은 ‘크리스천’이라는 껍데기로 강력한 앞발을 내세워 ‘절대적인 믿음’을 자랑해 왔다. 의문이나 의심을 허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침묵하게 했다. 그러다 보니 발전이 없었고, 청년들과 어린이 신도들이 교회를 지루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약속만 할 뿐 ‘왜’와 ‘어떻게’에 대한 확실한 답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진짜’ 믿음을 위해 교회는 눈을 똑바로 뜨고 우리는 더 의심해야 한다.

매스컴에서 귀신이 나오고, 사후 세계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준다고 비판만 해서는 안된다. 왜 성도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점을 보러 다니고, 귀신을 두려워하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직면한 고민을 해결해 주거나, 의심을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갑각 신앙의 일면에 감춰진 ‘의심’에 적극적으로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