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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천 년의 꽃 삼국시대의 107가지 식물 이야기
저자 김규원
출판사 한티재(일원화
출판일 2015-08-27
정가 15,000원
ISBN 9788997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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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삼국시대의 풍경
― 눈으로 즐기는 식물
한해살이풀
손톱에 물을 들인 봉선화와 도읍을 정한 여뀌 | 장식 소재로 쓰인 마름과 국거리로 쓰인 명아주 | 해를 향해 도는 해바라기
여러해살?이풀
미인 이름으로 쓰인 갈대와 사군자의 하나인 국화 | 음료수의 소재로 쓰인 난초와 술의 소재로 쓰인 혜 | 반야를 유혹한 쇠별꽃과 지리산의 풍란 | 불심을 상징하는 고고한 연꽃 | 시의 소재로 쓰인 원추리와 접시꽃 | 돌항아리에서 키운 창포와 자리 소재로 쓰인 큰부들 | 종 모양으로 꽃이 피는 할미꽃
작은키나무
왕비의 이름으로 쓰인 계화와 비선화수로 불린 골담초 | 절개와 지조의 상징인 대나무 | 여심을 상징하는 동백나무와 꽃의 왕으로 등장하는 모란 | 나라의 꽃이 된 무궁화 | 말을 하는 산수유와 고급 목재로 쓰인 회양목 | 사랑의 증표인 석남과 주왕의 넋인 수달래 | 먹을 수 있는 진달래와 먹을 수 없는 철쭉 | 요염한 미인이 된 장미 | 바닷가의 해당화와 노의 소재가 된 함박꽃나무
큰키나무
하늘의 통로인 계수나무와 배의 소재가 된 녹나무 | 껍질을 벗겨 먹은 느릅나무와 벽화고분에 나타난 단풍나무 | 정원수로 쓰인 느티나무와 추위 속에서 꽃을 피운 매화 | 설화의 소재로 쓰인 백목련과 자목련 | 왕을 탄생시킨 버드나무 | 생활용품의 소재로 쓰인 벚나무와 벽오동 | 도토리를 맺는 상수리나무와 관모의 소재가 된 자작나무 | 충성과 절조의 상징인 소나무 | 신의를 상징하는 잣나무와 숲을 이룬 측백나무 | 붉은색을 띠는 자단과 소원을 이뤄 준 향나무
덩굴식물
자매의 얼이 자란 등나무와 생활용품의 소재로 쓰인 칡 | 장식 소재로 쓰인 인동덩굴
2부 삼국시대의 밥상
― 먹을거리용 식물
식량 작물
오곡의 하나인 기장과 주식으로 쓰인 밀 | 왕의 하사품으로 쓰인 벼 | 기상 피해를 입은 보리와 진휼품으로 쓰인 조 | 예물로 쓰인 콩과 팥죽으로 쑤어 먹은 팥
채소
줄기를 삶아 먹은 고사리와 들기름의 소재가 된 들깨 | 서동의
출판사 서평
107가지의 식물로 보는 삼국시대
『이천 년의 꽃』은 원로 원예학자가 삼국시대의 문헌·유적·유물·설화를 직접 조사하고 정리해 삼국시대에 있었던 식물들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는 화훼를 비롯한 원예식물, 곡물류, 천연염색 소재 등의 특용식물 등 삼국시대 107가지의 식물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가상식물이나 이름 모를 꽃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식물에 대한 특징을 소개한 후 그 식물이 언급된 삼국시대 사료를 찾아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꽃과 식물에 얽힌 역사적 사실이...
107가지의 식물로 보는 삼국시대
『이천 년의 꽃』은 원로 원예학자가 삼국시대의 문헌·유적·유물·설화를 직접 조사하고 정리해 삼국시대에 있었던 식물들을 소개한 책이다. 이 책에는 화훼를 비롯한 원예식물, 곡물류, 천연염색 소재 등의 특용식물 등 삼국시대 107가지의 식물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가상식물이나 이름 모를 꽃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식물에 대한 특징을 소개한 후 그 식물이 언급된 삼국시대 사료를 찾아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꽃과 식물에 얽힌 역사적 사실이나 설화, 전설 등 문헌에 남겨진 자료를 통해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활상과 그 시대를 살펴보고자 했다. 역사드라마나 전통 행사에서 개량종으로 화훼 장식을 하는 등 일반인들에게 잘못된 식물 정보가 전달되는 현실을 볼 때, 『이천 년의 꽃』은 원예학자가 삼국시대의 사료를 직접 조사하고 정리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삼국시대 식물들에 대해 검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 책 소개
꽃과 식물을 제대로 사용하고 즐길 줄 알았던 삼국시대
『이천 년의 꽃』은 원로 원예학자가 삼국시대의 문헌·유적·유물·설화를 조사하고 정리해 4부에 걸쳐 107가지의 식물을 소개한 책이다. 현재의 일반적인 용도에 따라 관상용, 먹을거리용, 특용, 그 밖의 식물로 나누고 각 식물에 관한 사료를 싣고 저자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