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프랑스 공상 과학 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의 모험 소설 『15소년 표류기』가 쥘 베른 서거 1백 주년을 맞아 「비룡소 클래식」 열다섯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1888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판본으로 소개되는 이 작품은 『로빈슨 크루소』를 잇는 모험 소설의 고전이다.
▣ 쥘 베른,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살아 있는 작가
지금 프랑스 전역에서는 3월 24일 쥘 베른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창이다. 쥘 베른의 작품들은 물론이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각종 연구 ...
프랑스 공상 과학 소설의 선구자 쥘 베른의 모험 소설 『15소년 표류기』가 쥘 베른 서거 1백 주년을 맞아 「비룡소 클래식」 열다섯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1888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판본으로 소개되는 이 작품은 『로빈슨 크루소』를 잇는 모험 소설의 고전이다.
▣ 쥘 베른,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살아 있는 작가
지금 프랑스 전역에서는 3월 24일 쥘 베른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한창이다. 쥘 베른의 작품들은 물론이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각종 연구 서적 또한 새롭게 출판되고 있다. 특히 쥘 베른이 태어난 도시인 낭트와 만년을 보낸 도시 아미앵은 2005년을 ‘쥘 베른의 해’로 정하고 전시회와 학술회의, 쥘 베른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한 해 동안 펼칠 예정이다.
서거 1백 주년을 맞는 지금까지도 쥘 베른의 인기가 식지 않는 것은 바로 여전히 매력적인 그의 작품들 때문이다. 평생 동안 80여 편의 소설을 남긴 베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들 중 하나다. 공상 과학 소설과 모험 소설로 나뉘는 쥘 베른의 소설들은 발표 당시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베른은 작품 속에 19세기의 새로운 발명품을 도입하고 잠수함, 로켓, 인공위성과 같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장치들을 등장시켜 미래를 예언한 공상 과학 소설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한다. 소설 속에 등장한 기계들이 모두 현실화된 지금까지도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