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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깨어있는 부모 : 내 안의 상처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저자 셰팔리 차바리
출판사 주식회사 나무의마음
출판일 2022-05-25
정가 17,800원
ISBN 9791190457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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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작가의 말 :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1장 부모와 아이 사이의 마법
아이의 영혼에는 고유한 울림이 있다
누구나 처음에는 잘 모른 채 아이를 키운다
아이와 소통하려는 부모는 먼저 자기 자신과 교감해야 한다
가족 간에 끈끈한 유대감 형성하기
알아차림으로 달라지는 아이와의 관계

2장 아이가 부모에게 오는 특별한 이유
아이는 어떻게 부모를 일깨우는가?
깨어있는 양육은 어떻게 배울까? .
깨어있는 부모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3장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아이
받아들임 vs 거부
아이는 부모의 환상과 꿈을 대신 이루어주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들을 똑같은 틀에 찍어내듯 키우지 말자
아이가 필요로 하는 부모의 모습으로

4장 에고와 이별하기
에고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① 이미지에 집착하는 에고 | ② 완벽에 집착하는 에고 | ③ 지위에 집착하는 에고 |
④ 순응에 집착하는 에고 | ⑤ 통제에 집착하는 에고
에고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다

5장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부모가 아이를 대할 때 자주 발끈하는 이유
나도 모르게 대물림된 정서적 유산을 찾아라
어떻게 고통을 끌어안을 수 있을까?
아이가 스스로 고통을 다스리도록 도와주는 법
이제라도 무의식을 알아차렸다면 한 번에 한 걸음씩
불안감,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6장 삶이라는 지혜로운 안내자
부모가 자꾸 발끈하고 불안해한다면
아이들은 부모의 신뢰를 얻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인생은 중립적, 해석은 선택적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연습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7장 일생일대의 도전 : ‘미운 세 살’ 키우기
갓난아이를 키운다는 것
자기 발견을 위한 여정
당신의 리듬을 회복할 소중한 기회
걷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제 것
절제의 씨앗을 뿌리는 시기

8장 주연에서 조연으로 : 학부모로서 얻게 되는 성장의 기회
중학생 아이를 위한 부모의 도전 : 그냥
완벽주의 부모 밑에서 성장한 아이,
우울증과 강박증 겪을 수 있어
아이가 부모의 완벽한 통제를 받으며 부모의 말을 복음처럼 따를 때 부모로서는 가장 만족스러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아이를 키우다보면 장기적으로 수많은 갈등과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다반사다. 깨어있지 못하고 무의식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자녀의 성적, 결혼식, 출산 등을 마치 자신과 동일시하며 숙제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다. 깨어있지 못한 부모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강박적으로 ‘무엇이든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데, 이는 자녀와 부모에게 불안한 감정을 안겨다 준다.
부모는 불안한 마음에 자녀의 세세한 생활습관까지도 관리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자녀의 자립능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자녀들은 부모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과도한 사교육을 받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는다. 부모를 만족시키려 하는 과정에서 자녀는 본인이 실패한 것에 대한 불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 이 감정은 강박증 및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부모에 과도한 의존을 하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받거나 실망하게 되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부모 탓을 하며 분노할 수 있다. 반대로 자기 탓을 하는 자녀도 있다. 저자는 “자녀가 자기 탓만 하다 과도한 우울증에 빠지거나 자존감이 낮아지는 사례도 흔하다”며 “깨어있지 못한 부모로 지낸다면 결국 자녀와 부모 사이는 건강한 관계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내 안의 상처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다면
자녀와 나, 독립된 존재로 여겨야
그렇다면 사랑을 퍼주는 부모는 나쁜 부모일까? 그렇지 않다. 유아기까지는 부모의 적극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어린 나이엔 아이가 혼자 있을 경우가 많아 위험할 수 있어 자녀 주위를 모니터링하는 습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자율성을 기를 때까지 적당한 부모의 돌봄 역할은 필요하지만 영유아기를 벗어나서도 모니터링 범위를 더 넓히고 그 강도가 세진다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