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Children’s Book Council 2022년 5월 추천 도서
★”어느 장면을 펼치든 많은 것을 찾아볼 수 있는 지극히 정교한 그림책이다.”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환상과 희망의 세계로 떠나는 조 토드 스텐튼의 신작!
반짝반짝 꼬리별이 전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나일라는 나무들이 우거지고 밤하늘의 별들이 쏟아질 것만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집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곳에서는 매일 아빠와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재미난 이야기를 그리고, 아침에는 눈부신 해돋이를, 밤에는 포근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잠들 수 있거든요. 나일라는 아빠와 고양이 피그와 이곳에서 함께 지내는 매시간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도 나일라 가족은 도시로 이사를 가야 합니다. 나일라는 창밖 도시의 모든 모습이 싫었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던 별들과 울창한 나무 풍경이 그리웠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흐른 어느 날, 회색 도시의 밤하늘에 반짝이는 하늘길이 나타났습니다. 나일라가 하늘길을 뒤쫓자 도시로 떨어진 꼬리별이 마법을 일으키는데!
환상과 희망의 세계로 안내하는 작가 조 토드 스탠튼이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떠나 낯선 기분을 느끼는 아이들의 마음에 마법처럼 반짝이는 빛을 선물합니다.
“여기는 우리 집이 아니에요.”
이사를 떠나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하는 건 누구나 심리적, 신체적으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갖습니다. 어린 나일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쩌면 나일라에게 세상의 전부였을 추억들을 몽땅 옛집에 남겨둔 채 도시로 왔으니까요. 이전 집에 있던 물건들을 모두 가져왔지만 모든 것은 낯설기만 합니다. 우리 집이지만 우리 집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지요. 나일라의 방을 들여다보면 자연과 가족과의 추억을 매우 소중히 여기는 아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를 온 뒤에는 나일라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던 자연도, 아빠와의 즐거운 시간도 모두 사라진 듯합니다. 이사는 나일라의 소중한 것들을 빼앗은 셈이 되었습니다.
낯선 마음을 연 따뜻한 사랑의 빛
한동안 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