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샤의 요리를 추억하며
빵과 머핀
베이킹파우더 비스킷
바나나 빵
블루베리 머핀
브랜 머핀
시나몬 건포도 빵
클로버 롤
옥수수 빵
오트밀 빵
소금 크래커
밀 빵
아침 식사
사과 덤플링
크림 오브 휘트
오트밀
오믈렛
감자 케이크
소용돌이 수란
라이스밀
팬케이크 또는 와플
점심과 저녁
아스파라거스 줄기 요리
베이크드 빈스
구운 감자
콩 스튜
비프스튜
브로콜리
당근 수프
치즈소스를 얹은 콜리플라워
치킨(비프 파이
치킨 누들 수프
피시 앤드 포테이토
렌틸콩 수프
치즈를 얹은 마카로니
미트볼
토마토를 곁들인 밥
당근과 닭고기를 곁들인 밥
로스트 비프와 크림소스
로스트 치킨
연어
완두 짜개 수프
크리스마스 칠면조
얇은 빵 샌드위치
토마토 수프
늙은 호박 수프
과일과 샐러드
콩 샐러드
당근 샐러드
케일 샐러드
오렌지와 바나나
배와 루콜라 샐러드
곁들임 요리
크림소스
햄 스프레드
파슬리 버터
페이스트리
스터핑
디저트
사과 파이
사과소스
사과소스 케이크
구운 사과
브라우니
샬럿 케이크
초콜릿 칩 쿠키
초콜릿 푸딩
크리스마스트리 진저브레드
구운 커스터드
바닐라 아이스크림
오트밀 쿠키
호박 파이
라이스 푸딩
눈 아이스크림
스페클드 쿠키
퀵 옐로 케이크
음료
차
사과차
레몬차
오렌지 주스
루트비어
로즈힙차
스틸워터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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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 요리에 대한 타샤의 철학과 고유 비법을 담아내다
요리책이자 타샤를 기억하고 싶은 이들이 써 내려간 지난 시간의 기록
1915년에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난 타샤 튜더는 2008년 9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타샤가 떠난 후 가족뿐 아니라 그녀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이 책으로, 그림으로, 영화로 그녀를 추억하고 있다. <타샤가 사랑한 요리>는 타샤를 그리워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타샤의 요리는 단순히 허기를 달래는 음식이 아니라 하나하나 사연이 담긴 이야기이자 타샤의 습관, 일상, 삶을 기록한 역사와 같기 때문이다.
동그란 반죽을 여러 개 뭉쳐 구워낸 클로버 롤에는 네잎클로버를 모으던 타샤의 취미가, 저녁에 주로 먹던 오믈렛에는 매일 저녁 동물들을 꼼꼼히 확인하던 타샤의 일과가, 요리할 때 사용하던 이중냄비에는 어미에게 버림받고 죽어가던 병아리의 몸을 녹여 살린 일화가, 빨리 식는 게 유일한 단점인 브로콜리 요리에는 브로콜리 새순을 몰래 먹어치우는 토끼를 쫓기 위해 통을 씌워둔 이야기가 담겨 있다.
타샤는 “요리야말로 주변 사람들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자신의 손으로 정성껏 기른 재료를 사용하고, 자급자족할 수 없을 땐 눈으로 확인한 재료를 구입해 쓰고, 주변 사람들을 요리에 참여시켜 음식 만드는 과정을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먹는 게 일이 되어버린 시대, 빨리 한 끼 때우는 게 습관이 되어버린, 내 몸을 존중한다는 것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요리한다는 것에 대해, 음식을 먹는다는 것에 대해, 자연에 대해, 나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 책이 단순한 요리책을 넘어 곁에 두고 자주 들춰보면 좋을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요리는 자고로 만들기 쉽고 맛있어야 한다
아무리 맛있고, 보기 좋은 음식이라도 구하기 어려운 재료를 사용해 복잡한 방법으로 만든다면 우리네 같은 보통 사람들은 따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