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무너지는 부모들
저자 레너드 색스
출판사 다봄(풀빛
출판일 2018-09-19
정가 15,000원
ISBN 9791185018584
수량
Part One 문제들
서문: 표류하는 부모들 010
Chapter 1 무례함의 문화 019
Chapter 2 왜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과체중인가? 045
Chapter 3 왜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가? 064
Chapter 4 왜 미국 학생들은 뒤처지고 있는가? 094
Chapter 5 왜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그토록 나약한가? 114

Part Two 해결책들
Chapter 6 무엇이 중요한가? 142
Chapter 7 오해들 168
Chapter 8 첫 번째 열쇠: 겸손을 가르치라 194
Chapter 9 두 번째 열쇠: 즐기라 209
Chapter 10 세 번째 열쇠: 인생의 의미 225

결론 242

감사의 인사 250
주석 255
출처와 사용 승인 291
찾아보기 293
무너진 부모의 권위가 아이를 망가뜨린다!
자녀 교육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분석하고 제안하는
이 시대 자녀 교육의 함정과 그 해결책.

무너진 부모의 권위가 아이를 망가뜨린다

‘친구 같은 부모’.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많은 부모들이 부모로서의 권위를 버리고 ‘친구 같은 부모’를 지향하기 시작했다. ‘다정함’과 ‘이해심’이 자녀를 양육하는 키워드가 되었고, ‘엄격함’이나 ‘훈육’ 같은 말은 구시대의 유물쯤으로 취급받고 있다.
부모들은 독재자처럼 보이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를 위해 아이에게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대신 자신의 권위를 포기하고 만다. 이를 테면, 아이가 채소를 거부하고 그 대신 피자를 요구했을 때 순순히 굴복하는 것이다. 그 결과, 아이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도 말이다. “먹기 싫으면 굶어.”라며 한 끼쯤 굶든 말든 내버려두는 일은 이 부모들에게 상상도 할 수 없다. 부모들에게서 아이들에게로 거대한 권력의 이동이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권력의 이동과 함께 부모가 아이의 의견과 취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도 변화가 생겼다. 요즘 많은 가정에서는, 아이의 생각과 취향과 욕구가 부모의 생각과 취향과 욕구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중요하다. “아이가 결정하게 하자.”는 좋은 자녀 교육을 위한 공식이 되어 버렸다.
선의에서 비롯된 이러한 변화들이 과연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까?
의사이자 심리학자이며 세계적으로 저명한 작가인 레너드 색스 박사는 부모가 권위를 버리는 것은 아이들에게 대단히 유해하게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레너드 색스 박사는 25년간 진료실에서 많은 부모와 아이를 만나면서 9만번 이상의 진료를 행했고, 그동안 어떤 중대한 변화들이 일어났는지를 관찰했다. 즉, ‘무너지는 부모들’을 직접 생생하게 목격했다. 그는 저서 《무너지는 부모들》에서 부모가 권위를 버림으로써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이러한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