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학과에서 한평생 후학을 기르는 동시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대한불교 법사회 이사장로서 올곧게 포교정진한 목정배 교수의 칼럼집. 법사로서의 사명감과 신심깊은 불자로서 찰나찰나 스스로 부처님께 다가서며, 뭇 사람들을 부처님께 이끄는 높깊은 포교원력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짐짓 애타는 마음으로 포교에 임하면서 지난 20여 년간 교계 신문과 잡지 등의 지면을 통해 토로한 글을 주제별로 묶어 놓아 그 무렵의 교계 상황과 사회문제 등도 알 수 있어 더욱 값지다. 교계의 현황, 당면 문제점과 그 해결책, 미래불교에 대한 발전적인 제언은 시간을 초월하여 벽력 같은 사자후로 다가온다.
일행삼매로써 부처님께 귀명하고 예경하는 삶, 조금이라도 부처님의 뜻에서 벗어났는가 항상 참회하고 반성하는 삶, 부처님 세계에서 성장하며 구법자가 된 인연에 감사하며 그 기쁨 모든 이들과 나누고자 원력 세운 법사의 한마디 한마디가 현대인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