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식물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
생명공학은 제2의 녹색혁명인가
바이오매스와 바이오에너지
생체 요술 화살, 바이오센서
21세기의 대안 농업, 친환경 농업
농장에서 식탁까지, 바이오축산의 현재와 미래?
바이오매스와 바이오퇴비
해충과의 전쟁 1-구분이 안 되면 되게 하라!
해충과의 전쟁2- 생물학전
자연의 청소부, 버섯
치유의 숲, 숲은 건강의 산실이다
좋은 나무 만들기
펄프. 제지 산업과 바이오 기술의 응용
물이 위험하다! 농촌의 물 환경 보전
저수지와 환경, 그리고 인간
21세기의 생명공학, 프로테오믹스는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
초등학교 환경교육,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출판사 서평
생명공학, 좌우의 균형 잡기
최근 황우석 박사의 ‘복제개 스너피’ 성공 등 연일 세계적인 언론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에 대해 대중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때로 그 열기는 ‘?민족주의’적 색채마저 가미돼, 반(反생명공학을 주장하는 환경론자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워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생명공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이러한 정치적 혹은 감성적 접근 방식이 과연 합당한 것일까?
‘생명공학’이라는 학문은 사실상 ‘과학’의 한 영역을 넘어서서 철학, 정...
생명공학, 좌우의 균형 잡기
최근 황우석 박사의 ‘복제개 스너피’ 성공 등 연일 세계적인 언론 지면을 장식하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에 대해 대중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때로 그 열기는 ‘민족주의’적 색채마저 가미돼, 반(反생명공학을 주장하는 환경론자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워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생명공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이러한 정치적 혹은 감성적 접근 방식이 과연 합당한 것일까?
‘생명공학’이라는 학문은 사실상 ‘과학’의 한 영역을 넘어서서 철학, 정치, 경제, 생태 등 인간의 삶의 여러 양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첨예한 논쟁이 대립되는 영역이다. 그렇다면 우리 일반 독자들은 ‘생명공학’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정말로 생명공학이, 환경론자들의 극단적인 두려움에 의해 그 위험성이 과장된 것일까? 정말로 생명공학은 환경에 대한 위해 없이 인류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어떠한 정치적 이념이나 상상적 두려움을 배제하고 생명공학을 그 자체로서 객관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씌어졌다. 무분별한 도취 혹은 열광, 그리고 그 대립점에 있는 극단적인 두려움 혹은 혐오감은 잠시 제쳐두고, 차분하게 생명공학의 본질을 응시하자는 것이 이 책의 취지이다. 올바른 환경 논쟁을 제안하고 그 토대 위에서 생명공학을 ‘제대로 알자’는 것, 그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다.
“바이오농업은 제2의 녹색혁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