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명랑만화 캐릭터의 옷을 입은,
그러나 청소년층 이상의 폭넓은 과학
에 소개되는 과학 이론들은 일찍부터 과학 학습에 눈을 틔기 시작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 청소년 층에 난이도가 맞춰져 있지만, 때로는 교양으로서의 과학 읽기를 원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그전엔 미처 몰랐던 수많은 사실들을 가르쳐준다. 생물편을 예로 들더라도, 일반적으로 중학교 생물시간에 배웠음직한 기초적인 세포의 조직도 등이 소개되기도 하지만, 한편 진화론이나 DNA의 고차원적인 해설 부분에 있...
명랑만화 캐릭터의 옷을 입은,
그러나 청소년층 이상의 폭넓은 과학
에 소개되는 과학 이론들은 일찍부터 과학 학습에 눈을 틔기 시작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 청소년 층에 난이도가 맞춰져 있지만, 때로는 교양으로서의 과학 읽기를 원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그전엔 미처 몰랐던 수많은 사실들을 가르쳐준다. 생물편을 예로 들더라도, 일반적으로 중학교 생물시간에 배웠음직한 기초적인 세포의 조직도 등이 소개되기도 하지만, 한편 진화론이나 DNA의 고차원적인 해설 부분에 있어서는 성인 과학도서에 버금가는 설명들이 전개되기도 한다.
이는 이 시리즈물의 독자층이 어느 한 나이대의 독자층을 겨냥하고 있지 않고, 만화라는 범국민적인(? 장르를 이용하여 폭넓게 수용하고자 하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각각의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다르다. 그러나 모두 SF적 공간과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명랑만화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 모습을 취하고 있다. 코믹스 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머러스한 상황과 재치 있는 입담들 또한 자칫 과학 이론 설명으로 지루해질 수 있는 독자를 배려한 장치들이다.
지구를 구하기 위한 한 사내와 이를 도와주는 과학자 M이 펼쳐가는 생물편 이야기나, 외계의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거대로봇을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물리학 이론들을 설명해가는 물리편 등 모두 일관된 줄거리와 플롯을 유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