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북한에도 애니메이션이 있다
북한 애니메이션: 아이들의, 아이들을 위한
북한 애니메이션의 역사
북한 애니메이션의 대표작:
산업적으로 본 북한의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남과 북의 접점 그리고 미래?
우리에게 남은 문제
출판사 서평
‘북한’이라는 이미지에 가려 제대로 보지 못했던, 그러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북한의 애니메이션 기술 및 작품의 특징들을 상세하고 명쾌하게 풀어낸 국내 최초의 북한 애니메이션 서적.
“북한 애니메이션, 제대로 알자”
북한 애니메이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왕후 심청 너구리와 숲 속 친구들 뽀롱뽀롱 뽀로로 등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미 북한 애니메이션을 접해본 축에 속한다.
‘북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
‘북한’이라는 이미지에 가려 제대로 보지 못했던, 그러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북한의 애니메이션 기술 및 작품의 특징들을 상세하고 명쾌하게 풀어낸 국내 최초의 북한 애니메이션 서적.
“북한 애니메이션, 제대로 알자”
북한 애니메이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왕후 심청 너구리와 숲 속 친구들 뽀롱뽀롱 뽀로로 등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이미 북한 애니메이션을 접해본 축에 속한다.
‘북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굶주림, 가난, 핍박 받는 사람들 등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어쩌면 독자들은 북한의 애니메이션 역시 별 볼일 없을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말끝마다 “위대한 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 동자”를 붙이니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봤자 북한의 체제를 찬양하는 것들밖에 없을 것이라 추측할 수도 있다. 그러나 놀랍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물론 북한의 모든 예술은 김일성 부자 및 그들의 사상, 체제 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맞다. 영화의 파급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북한이라 해서 예외일 수는 없기 때문에, 북한 정부는 일찌감치 그것을 정책 강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북한 정권이 수립됐을 때 혹은 전쟁 후 복구가 한창일 때는 어김없이 북한 정권의 정통성과 김일성 숭배 등을 다룬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초기의 북한 애니메이션은 사실 일반 영화의 한 부분으로서 대중 선동과 교양이라는 큰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