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대중매체적 관점에서 미국사회와의 관계를 통해 미국만화를 조명한 책. 미국만화 100년사를 개괄함과 동시에 주요작품과 매체전반의 흐름 등을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독자들이 미국과 미국만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만화의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것!
스파이더맨, 엑스맨, 배트맨, 슈퍼맨... 할리우드 영화와 TV 애니메이션으로 크게 인기를 얻은 미국만화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우리의 안방에도 끊임없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해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열광시키는 미국 문화사업의...
대중매체적 관점에서 미국사회와의 관계를 통해 미국만화를 조명한 책. 미국만화 100년사를 개괄함과 동시에 주요작품과 매체전반의 흐름 등을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독자들이 미국과 미국만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만화의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것!
스파이더맨, 엑스맨, 배트맨, 슈퍼맨... 할리우드 영화와 TV 애니메이션으로 크게 인기를 얻은 미국만화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우리의 안방에도 끊임없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해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열광시키는 미국 문화사업의 전초병들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국만화 100년사를 연대기적으로 개괄하며 주요작품과 매체전반의 흐름을 살펴본다. 미국만화를 통해 미국사회를 이해하는 데 톡톡히 도움을 줄 것이다.
신문, 만화를 대중에게 전파하다
미국의 경우, 만화와 대중을 만나게 해 준 매파는 신문이었다. 신문은 대중의 발생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봉건사회에서 지배계급만이 향유할 수 있었던 활자 기반의 문화, 지식정보, 즐거움, 공동체의 고민 등을 앞장서서 전체 구성원들에게 배분하고 확대 재생산하며 대중의 탄생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서술되는 초창기 미국신문의 역사에서도 신문의 우열을 다투기 위한 전쟁에서 만화의 성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례 등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퓰리처를 능가하는 언론인이 되기를 꿈꾼 허스트는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퓰리처의 능력 있는 직원들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