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책?소?개
천부적인 유머와 재치, 프랑스의 역사와 언어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묻어나는 글로 프랑스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에릭 오르세나의 판타스틱 동화가 김용채의 번역으로 샘터?에서 출간되었다. 《새들이 전해 준 소식》은 에어버스사의 비행기 A380의 개발 과정을 우화화한 것으로, 열정이 넘치는 말썽쟁이들의 모험담이 오르세나의 신선하고 재능 넘치는 문체로 표현되어 있다.
에릭 오르세나가 비행기 날개에 실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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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천부적인 유머와 재치, 프랑스의 역사와 언어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묻어나는 글로 프랑스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에릭 오르세나의 판타스틱 동화가 김용채의 번역으로 샘터에서 출간되었다. 《새들이 전해 준 소식》은 에어버스사의 비행기 A380의 개발 과정을 우화화한 것으로, 열정이 넘치는 말썽쟁이들의 모험담이 오르세나의 신선하고 재능 넘치는 문체로 표현되어 있다.
에릭 오르세나가 비행기 날개에 실은 꿈
에릭 오르세나가 쓴 이 ‘판타스틱’ 동화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A380을 개발한 에어버스사 연구팀의 이야기에서 소재를 구한 것이다. 에어버스 측의 제안을 받은 오르세나는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연구소와 작업장이 산재해 있는 프랑스의 툴르즈와 생나제르는 물론, 스페인, 독일을 방문하여 실제적인 제작 과정을 견학했다고 한다.
애초의 계획은 이 산업적인 모험을 하나의 알레고리로 만들어 보겠다는 것이었다. 왜 우화로 만들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오르세나는 이렇게 답한다. “사람들은 하나의 가설이 실현되는 과정을 통해서 세상을 이해하게 되니까요.” 이 동화의 주인공인 일곱 명의 말썽쟁이들은 A380의 제조 공장이 위치한 네 나라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이 아이들 역시 자신들이 나름대로 꿈꾸던 것들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성숙해 간다.
니미에상과 공쿠르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프랑스 학술원 회원으로 지명됨으로써 프랑스 최고의 지성임을 인정받은 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