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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안녕 기요시코
저자 시게마츠기요시
출판사 양철북
출판일 2003-12-18
정가 9,000원
ISBN 9788990220165
수량
목차
프롤로그 7
기요시코 13
환승 안내 45
도토리 마음 79
북풍 퓨우타 113
게루마 147
교차점 195
도쿄 237
에필로그 265
옮긴이의 말 268
출판사 서평
『안녕, 기요시코』는 ‘기요시’라는 말 더듬는 소년이 상상 속의 친구 ‘기요시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말을 더듬어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 차곡차곡 쌓으며 학창 시절을 보내야 했던 소년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모두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했다.
소년이 정말로, 오랫동안 만나고 싶었던 기요시코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더 절실하게 만나고 싶은 친구인지 모른다.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소년은 우리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소년이 기요...
『안녕, 기요시코』는 ‘기요시’라는 말 더듬는 소년이 상상 속의 친구 ‘기요시코’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말을 더듬어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 차곡차곡 쌓으며 학창 시절을 보내야 했던 소년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생각을 모두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했다.
소년이 정말로, 오랫동안 만나고 싶었던 기요시코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더 절실하게 만나고 싶은 친구인지 모른다.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소년은 우리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소년이 기요시코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까? 소년은 사람과의 관계를 잇는 데 꼭 말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절실하게 와 닿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말’보다 사람이 지닌 아름답고 소중한 ‘마음’이라고. 소년은 그렇게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안녕, 기요시코』는 학창 시절 아홉 번이나 이사를 다녀야 했던 작가의 소년 시절을 체험으로 하고 있다. 더구나 말을 더듬는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언젠가 쓸 수밖에 없었던 절실한 이야기이다.
말 더듬는 소년 ‘기요시’가 자기 안의 친구 기요시코와 만나고, 같은 장애를 지닌 가토를 만나고, 동네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어른 옷짱을 만나고, 항상 아이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고 아이들의 특성을 잘 헤아리고 기억하는 이시바시 선생님을 만나고,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