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미드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각 문화와 개인의 기질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문제에서 육아, 청소년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류행동 양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남겼다.
아직도 ‘여성은 섬세하고 남성은 대범하며, 여성은 언어를 남성은 수학을 더 잘한다.’라는 그럴듯한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이 있을까? 간혹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야’라는 말로 그 이유를 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미 1920년대부터 이런 인간의 행동양식 하나하나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인류학자가 있...
미드는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
-각 문화와 개인의 기질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문제에서 육아, 청소년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류행동 양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남겼다.
아직도 ‘여성은 섬세하고 남성은 대범하며, 여성은 언어를 남성은 수학을 더 잘한다.’라는 그럴듯한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들이 있을까? 간혹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야’라는 말로 그 이유를 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미 1920년대부터 이런 인간의 행동양식 하나하나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인류학자가 있었다. 바로 ‘마가렛 미드’이다. 미드는 인류학을 대중적인 학문으로 만들었고 ‘문화와 기질’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탄생시켰다.
-청소년기는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격정기인가?
-모든 아이들은 스스로 창조적이며 매력적인 삶의 방식을 발전시킬 수 있는가?
-남녀의 성역할의 차이는 본래의 생물학적 기질 차이인가?
미드는 자신이 살고 있는 뉴욕의 사람들을 보며 위와 같은 의문을 제시했다. 그래서 현대 문명의 불모지인 오지에 직접 들어가 생활하며 다른 문화 속의 인류행동 양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연구지 사모아에서는 사춘기 소녀들의 연구를 통해 가정의 유연성, 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평화로운 사춘기를 보낼 수도 있음을 밝혔다. 뉴기니에서는 여러 부족을 관찰하여 각 문화의 성역할의 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