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생명의 참 의미를 깨달아가는 한 가족의 시골 생활을 그린 시리즈의 셋째 권. 자연과 생명들을 대하면서 겪게 되는 시골 생활 이야기가 초등학교 4학년인 한 소년의 시각에서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진 동화로, 어설프지만 진지하게 수많은 생명과 공존하는 법을 깨달아가는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하이타니 겐지로의 생명과 인간에 대한 철학이 배어 나온다.
1, 2권에서 다카유키네 가족이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깨달음이 중심이었다면, 3권 에서는 자연에서 기쁨을 얻는 생활과 ...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생명의 참 의미를 깨달아가는 한 가족의 시골 생활을 그린 시리즈의 셋째 권. 자연과 생명들을 대하면서 겪게 되는 시골 생활 이야기가 초등학교 4학년인 한 소년의 시각에서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진 동화로, 어설프지만 진지하게 수많은 생명과 공존하는 법을 깨달아가는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하이타니 겐지로의 생명과 인간에 대한 철학이 배어 나온다.
1, 2권에서 다카유키네 가족이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깨달음이 중심이었다면, 3권 에서는 자연에서 기쁨을 얻는 생활과 물질에 둘러싸인 도시에서의 삶이 대별되어 비쳐지면서 진정한 풍요로움과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한다.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수많은 생명과 대화하며, 이웃과 친구들 사이에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기에 쓸쓸한 겨를이 없는 다카유키네 가족. 인간은 이 세상의 수많은 생명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체험해 가는 다카유키네 가족은 “생명은 홀로 살아갈 수 없으며, 생명이 돈이나 물질에만 둘러싸여 외톨이가 되기 시작하면 위험 신호를 보내게 마련”이라는 진리를 우리들에게 선사한다.
다카유키네 가족이 시골로 이사 온 지도 어느 새 몇 달이 흘렀다. 가을이 무르익어 수확이 한창인 때, 다카유키네 가족은 이웃집 아저씨네 추수를 거든다. 시골 생활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아직도 도시내기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법. 아빠 엄마는 솜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