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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저주받은 천재 시인 보들레르
저자 이건수
출판사 살림(주(일원화
출판일 2006-07-20
정가 4,800원
ISBN 978895220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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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면서
출생에서 청소년기까지 (1821~1839
두 개의 사건, 인도양 항해와 금치산선고(1840~1844
문학청년기의 사랑과 모색(1845~1856
1857년 『악의 꽃』소송
가파른 내리막길(1858~1862
말년, 벨?기에 체류와 사망(1862~1867
내면 일기 『벌거벗은 내 마음』
시인의 편지
젊은 날의 자화상 『라 팡파를로』
보들레르의 사진
『보들레르 사전』
『악의 꽃』에의 초대
출판사 서평
현대시의 이정표가 되는 등 후세에 그토록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제의 시집 『악의 꽃』, 그리고 그 저자 보들레르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한 책.
천재의 고난한 삶
남들에게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전율을 가져다주었다지만, 정작 작가 자신에게는 집필 자체가 혹독하기 그지없었던 시집 ??악의 꽃??. 보들레르(1821~1867는 이 책으로 서양 현대시의 물꼬를 틀었다지만, 그의 길지 않은 삶은 꽤나 고단했다. 서른여섯이 되서야 어렵사리 시집 한 권을 겨우 펴낼 정도로, 게으른 듯 보이면서도 치열했던 그의 삶의 궤적...
현대시의 이정표가 되는 등 후세에 그토록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문제의 시집 『악의 꽃』, 그리고 그 저자 보들레르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한 책.
천재의 고난한 삶
남들에게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전율을 가져다주었다지만, 정작 작가 자신에게는 집필 자체가 혹독하기 그지없었던 시집 ??악의 꽃??. 보들레르(1821~1867는 이 책으로 서양 현대시의 물꼬를 틀었다지만, 그의 길지 않은 삶은 꽤나 고단했다. 서른여섯이 되서야 어렵사리 시집 한 권을 겨우 펴낼 정도로, 게으른 듯 보이면서도 치열했던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보는 작업은 고통과 시련 속에서 미래의 대시인이 천천히 형성되어 가는 과정에 동참하는 것이며, 시대와 불화하던 천재의 몰락을 목격하는 일이다.
인간 보들레르의 비극은 나이 차가 많은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후 이어지는 부친의 사망과 모친의 재혼, 의부와의 불화 등이 그 기본을 이루고, 금치산 선고와 법정후견인의 설정이 직접적인 촉발 원인이 된다. 조숙하다 못해 조로했던 시인은 이로써 법적으로는 미성년자로 여생을 살아야 했던 것이다.
??악의 꽃??, 천국과 지옥을 오가다
1857년 발표된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는 찬사와 비난의 화살이 동시에 쏟아졌다. 이 책은 풍기문란하다는 이유로 공안국에 의해 고발되어 압류 처분까지 받았고, 저자와 출판주는 ‘공중도덕 훼손죄’로 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