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할 때,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인들의 인권을 위한 해방전쟁’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아직 우리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거기서 말하는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혹 강대국을 위한 인권 이야기가 아니었을까요? 우리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인권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이 기획되었습니다.
오늘날 인권은 모든 사회 활동에 대한 기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권교육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권을 제대로 이야기하고, 문제점을 고민하거나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곳이 드뭅니다. 낯설게만 느껴지는 인권 문제들이 우리 일상에서는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의 주변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생각을 길러 주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같이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