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난초 난, 지초 지의 예전의 아름다웠던 난지도는 사라지고 쓰레기섬으로 되었을 때 그 속에서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날만큼 슬픕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고생 위에 덮어버린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는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오고 나들이를 옵니다.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은 후에 예뻐졌습니다. 그러나 난지도는 아프다고, 아직 다 낫지 않았다고 소리칩니다.
동화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팔에 생긴 상처의 딱지처럼 하늘공원과 노을공원도 딱지 속의 살처럼 낫기...
난초 난, 지초 지의 예전의 아름다웠던 난지도는 사라지고 쓰레기섬으로 되었을 때 그 속에서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날만큼 슬픕니다. 그리고 지금, 그들의 고생 위에 덮어버린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는 사람들이 운동을 하러 오고 나들이를 옵니다.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은 후에 예뻐졌습니다. 그러나 난지도는 아프다고, 아직 다 낫지 않았다고 소리칩니다.
동화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팔에 생긴 상처의 딱지처럼 하늘공원과 노을공원도 딱지 속의 살처럼 낫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새 옷을 입었다고 속옷까지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속옷도 깨끗해질 수 있도록 우리는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겉모습만 예쁜 공원이 아닌 속모습도 예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