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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신발이 어디로 갔을까
저자 브렌다애버디언
출판사 나무생각
출판일 2003-08-26
정가 12,000원
ISBN 9788988344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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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감사의 말
1부 처음에
1 모든 것의 시작
2 선택
3 마지막 방문
4 우리의 삶은 바뀌어 가고
2부 빙산의 일각
5 예기치 못한 전환을 이룬 우리의 생활
6 탁노소
7 내 신발 어딨냐??
8 약물 임상 실험
9 돈, 돈, 돈
10 치매 환자 가족 모임
3부 불확실한 미래
11 가장 어려운 결정
12 탈출소동
13 아버지의 첫 방문
14 자산 정리
15 성(性의 문제
4부 추억들
16 세월이 지나면 웃으며 떠올릴 추억으로 남으리
17 다른 사람들과의 시간
18 인생의 의미는 무엇일까?
19 작은 것이 가장 소중하다
20 귀한 선물
21 만일 아버지가 제정신으로 돌아온다면
22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
에필로그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10가지 제안
《내 신발이 어디로 갔을까》를 읽고서
출판사 서평
치매, 그 길을 함께 걸어가야만 한다면…
1994년 영국 에딘버그에서 열린 세계 10차 총회에서 알츠하이머협회(ADI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치매의 날’로 정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또는 ‘노망’이라 부르며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오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많은 의학적 연구와 사회적 문제 제기가 일면서 사실상 노인의 중추신경계 대표적 질환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회적 제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못한 가운데 치매 환자 가...
치매, 그 길을 함께 걸어가야만 한다면…
1994년 영국 에딘버그에서 열린 세계 10차 총회에서 알츠하이머협회(ADI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9월 21일을 ‘세계 치매의 날’로 정한 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또는 ‘노망’이라 부르며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오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많은 의학적 연구와 사회적 문제 제기가 일면서 사실상 노인의 중추신경계 대표적 질환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회적 제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못한 가운데 치매 환자 가족들만이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 더욱이 사랑하는 가족의 황폐해 가는 인격을 바라보며 어떻게 간호해야 좋을지 우왕좌왕하거나 자신이 여태까지 해온 방법이 맞는 것인지 의문하면서 힘겹게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 신발이 어디로 갔을까》는 단순한 병상 기록이나 간호 일지가 아니라, 생의 마지막 지점에서 치매라는 복병의 기습을 받고 무너져 가는 아버지를 돌보면서 겪는 시련과 고난, 그 당시의 상황과 심정을 생생하고 세밀하게 담아 내고 있으며, 그 와중에도 치매 환자인 아버지의 존엄성 및 저자 자신의 자아와 주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의 과정과 그 이면에 대해 밝히고, 이것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우리에게 전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치매 환자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