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과학혁명을 이해하면 오늘날의 문명이 보인다. 이 책은 몇 사람의 선구적인 과학자와 당시의 상황을 통해 과학혁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코페르니쿠스, 티코, 케플러처럼 갈릴레오나 뉴턴?에 비해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지 않은 천문학자들의 숨겨진 삶과 열정이 새삼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코페르니쿠스는 화병으로 죽었다?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이라는 말처럼,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태양 중심의 우주체계는 과학혁명에 도화선이 되었다. 그는 평화와 조용함을 좋아했으며 유명해지는 것을 원치 않았고 비웃음을 살까봐 늘 두려워했...
과학혁명을 이해하면 오늘날의 문명이 보인다. 이 책은 몇 사람의 선구적인 과학자와 당시의 상황을 통해 과학혁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코페르니쿠스, 티코, 케플러처럼 갈릴레오나 뉴턴에 비해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지 않은 천문학자들의 숨겨진 삶과 열정이 새삼 웃음과 감동을 자아낸다.
코페르니쿠스는 화병으로 죽었다?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이라는 말처럼,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태양 중심의 우주체계는 과학혁명에 도화선이 되었다. 그는 평화와 조용함을 좋아했으며 유명해지는 것을 원치 않았고 비웃음을 살까봐 늘 두려워했다. 유명한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는 그의 제자인 레티쿠스의 적극적인 권유에 힘입어 빛을 보게 되었는데, 레티쿠스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친구인 오지안더에게 출판 작업을 맡겼다. 그런데 이 루터파 신학자는 신의 계시만이 유일한 진리라고 믿었던 사람이었다. 이 책이 출간된 며칠 후에 코페르니쿠스는 죽었다. 그래서 1543년 5월 24일 자신의 저서를 병상에서 받아 본 후 그가 오지안더가 멋대로 가필한 서문을 읽고 흥분해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서문에는 책의 내용이 완전히 가설이어서 그다지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마치 코페르니쿠스 자신이 쓴 것처럼 들어가 있었던 것이다.
못 말리는 괴짜 티코
인류 최고의 육안 관측 천문학자였던 티코는 덴마크의 귀족 출신으로 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