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뒷마당에 파 놓은 토굴
우주 비행사만 아는 달의 비밀
산에서 발견한 비밀 동굴
잃어버린 매미의 날개
백조처럼 예쁜 문이 누나
숨소리가 들리는 살아 있는 집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친구
난 작은 별이?었으면 좋겠다
몰래 훔쳐본 동굴 속 비밀 공책
망원경으로 무엇을 할까?
변해 버린 친구, 상처 입은 젖꼭지
동생 등에 업혀 다닌 형
어떤 놈이 우리 형을 이렇게 했어?
다시 한 번 맞붙은 정면 대결
바보처럼 당하고만 있었니?
다리 치료사 조스 아줌마
병원비가 없어서 퇴원을 못 한대
점점 사그라져 가는 분노
빈 깡통으로 만든 선물
하늘은 바로 내 안에 있어
고래 뱃속에 초대받은 손님들
작가의 말
작가 소개
출판사 서평
“엄마 무릎 위는 언제나 구름 속 같아. 난 그 구름을 타고 학교에 가는 거야.”
이 책은 소아미비로 왼쪽 다리가 불편한 ‘도도’가 엄마 없이 자란 ‘반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조금씩 세상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동화입니다.
이 동화 속에는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해 있는 세 명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결코 여유 있는 집안이라고는 할 수 없는 평범한 가정에 소아마비라는 신체적 결점까지 가지고 있는 도도, 엄마 없이 자란 거칠...
“엄마 무릎 위는 언제나 구름 속 같아. 난 그 구름을 타고 학교에 가는 거야.”
이 책은 소아미비로 왼쪽 다리가 불편한 ‘도도’가 엄마 없이 자란 ‘반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조금씩 세상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동화입니다.
이 동화 속에는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해 있는 세 명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결코 여유 있는 집안이라고는 할 수 없는 평범한 가정에 소아마비라는 신체적 결점까지 가지고 있는 도도, 엄마 없이 자란 거칠고 조금 비뚤어진 반이, 그리고 일하는 엄마를 둔 부잣집 딸 문이. 이 세 아이들은 각기 저마다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만 각자 스스로의 몫을 견디며 성장합니다.
도도는 어렸을 때 앓은 소아마비 때문에 왼쪽 다리가 짧아 친구들 앞에서 늘 부끄럽습니다.
반이는 엄마가 집을 나가버렸고, 아빠까지 실직하여 언제나 쓸쓸한 집에 남겨져 있습니다.
문이는 무역회사 사장님인 아버지, 디자이너인 엄마와 함께 부유하고 넉넉한 집안에서
자라고 있지만 엄마의 사랑이 집안 곳곳에 묻어 있는 도도네 집을 늘 동경합니다.
세 아이들은 서로 자신의 처지가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고, 세 아이 모두 자신에겐 무엇인가 결핍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그러나 세 아이들은 두 가지 공간에서 서로 하나로 통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하나의 공간은‘고래뱃속’이라 이름 지은 산 속 비밀동굴이고, 또 하나의 공간은 언제나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엄마의 무릎입니다.
고래뱃속과 엄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