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rologue
D - 1 짐 싸기
D - 0 그 섬에 가고 싶다
Day 1 또다시 출발!
Day 2 로베르토네 집
Day 3 동굴에는 미녀가 산다?
Day 4 우 피스티누 U Fistinu
Day 5 한여름 밤의 댄스파티
Day 6 시실리언 브런치
Day 7 그림 같은 어촌, 체팔루
Day 8 레이디 마멀레이드
Day 9 중세의 고즈넉한 골목길을 거닐다
Day 10 마르살라, 절대로 가지 마라!
Day 11~12 엄마 찾아 3만 리
Day 13 다시 몬델로로!
Day 14 나 홀로 여행, 시라쿠사
Day 15 엘리오의 가든파티
Day 16 부온 콤플레안노 Buon Compleanno
Day 17 구투소를 만나다
Day 18 물고기 두 마리와 칸놀로 셋
Day 19 해산물의 천국, 샤카
Day 20 팔레르모에서 혼자 놀기
Day 21 시실리의 미술 세계
Day 22 무한도전! 현대 미술관 찾기
Day 23 리포터 마리엘라의 방문
Day 24 시내 관광지 대탐험
Day 25 로마시대 황제의 빌라를 구경하다
Day 26 현지인 따라 하기
Day 27 마리토’s coming
Day 28 민디, 관광 가이드 되다
Day 29 마리토 환영 만찬
Day 30 민디의 생일 파티
Day 31 타오르미나 맛보기
Day 32 시실리의 푸른 밤
Day 33 아, 프레스토, 시실리!
epilogue
부록
시실리에서 구입한 기
출판사 서평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낭만의 섬, 시실리 탐험기
시간을 즐기는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슬로 트래블
호기심을 따라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용감하지 않다면 못할 여행이었다.
저자가 유럽 미술관? 순례를 하던 중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갔을 때다. 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교장 선생님처럼 수염이 덥수룩한 사람이 말을 걸어왔다. 어디서 왔는지를 시작으로 대화의 물꼬가 트이자 월드컵과 축구 얘기에 신이 난 로베르토 씨는 급기야 저자를 시실리로 초대했다. 귀국 후 저자는 길고 긴 고민을 시작했다. 외국에서 말을 걸어온 사람에게 받은 초...
지중해가 내려다보이는 낭만의 섬, 시실리 탐험기
시간을 즐기는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슬로 트래블
호기심을 따라 새로운 모험의 세계로
용감하지 않다면 못할 여행이었다.
저자가 유럽 미술관 순례를 하던 중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갔을 때다. 영화 시리즈에 나오는 교장 선생님처럼 수염이 덥수룩한 사람이 말을 걸어왔다. 어디서 왔는지를 시작으로 대화의 물꼬가 트이자 월드컵과 축구 얘기에 신이 난 로베르토 씨는 급기야 저자를 시실리로 초대했다. 귀국 후 저자는 길고 긴 고민을 시작했다. 외국에서 말을 걸어온 사람에게 받은 초대를, 그것도 이탈리아 남자의 초대를 믿고 한국에서 시실리까지 날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호기심에 이끌려 새우잡이 배에 팔려가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을 뒤로 하고 로베르토 씨의 초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게 이 평범하지 않은 여행은 시작되었다.
이탈리아 시실리 느리게 여행하기
여행은 어딘가에 다녀왔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여행지의 매력을 얼마나 느꼈는가가 더욱 중요하다. 시간에 쫓기듯 빠르게 둘러보는 것과 여러 날을 묵으며 지도를 들고 꼼꼼히 체크하며 돌아보는 것은 그 이해의 깊이와 느낌이 전혀 다르다.
시실리에서 33일간 섬의 구석구석을 탐험한 이 책의 저자는 진정한 슬로 트래블러라 할 수 있다. ‘느린 여행’이란, 늦잠을 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