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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성제훈의 우리말 편지 1 하루에 한 꼭지씩 부담 없이 만나는, 쉽고 재미있는 우리말 이야기
저자 성제훈
출판사 뿌리와이파리
출판일 2007-01-15
정가 9,800원
ISBN 978899002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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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알타리김치가 아니라 총각김치 | 내로라/내노라 | 한글 글자 수 | 여기 다대기 좀 주세요! | 굽실대다/굽신대다 | 임신부/임산부 | 누룽지/눌은밥 | 틀리다/다르다 | 자귀나무 | 가정난/가정란 |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 봄 내음/봄 향기 | 야채/푸성귀 | 능력개발/능력계발 | 불초소생 | 주책없다/주책이다 | 놀라다/놀래다 | 바람 불고, 바람 맞고, 바람피우고, 그런 걸 바란 게 아닌데…… | 있으므로/있음으로 | 반나절은 몇 시간? | 차돌배기/차돌바기/차돌박이/차돌빼기? | “이런 칠칠맞은 녀석아!” | ‘더 이상’이 아니라 그냥 ‘더’ | 저 꽃 진짜 이쁘다! | 라면이 불기 전에 빨리 먹자고? | 일가견보다는 한가락이 낫다 | 부모님께 안갚음을 | 밀리다/막히다 |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고 | 윤중로 벚꽃 축제 | 오구탕 | 거시기 | 봉우리/봉오리 | 촌지 | 녹차 한 잔 드세요 | 비거스렁이 | 고양꽃박람회 직진 200M? | 달갑지 않은/않는 비 | 겹말 | 능소화의 전설 | 위하여, 대하여, 인하여, 통하여 | 군색한/궁색한 변명 | 부장님! 과장 없는데요 | 그리고 나서/그러고 나서 | 컷/커트 | -에 다름 아니다 | 띄다/띠다 | 분향소/빈소 | 사이시옷 | 어처구니가 없다
여름
손톱깎이/손톱깎기 | 배추 뿌리/배추꼬랑이 | 우뢰/우레 | 하늘을 나르는 슈퍼맨? | 띄어쓰기 | 고소하고 담백하다? | 노현정 아나운서 시집간대? | 시합이 아니라 겨루기 | 세 번째 의뢰인 | 사랑할까요? 사랑할게요! | 장본인 | 금 서 돈 | 저 오늘 구설수가 끼었다네요 | 현해탄을 건너다 | 서더리탕/서덜이탕/서덜탕 | 스승 사(師, 선비 사(士, 일 사(事 | 남사스럽다/남세스럽다 | 개고기 수육 | 지금부터 8년간 | 작다/적다 | 호도과자/호두과자 | 조식/중식/석식 | 숫놈들은 왜 바람을 피울까 | 두리뭉술/두루뭉술/두루뭉수리 | 추켜세우다/치켜세우다 | 향년 82세 | 맨숭맨숭/맹숭맹숭/맨송맨송 | 운명을 달리하다/
출판사 서평
농학박사 성제훈이 2003년부터 수천 명의 애독자들에게 아침마다 보낸 ‘우리말 편지’를 엮은 것으로, 보통사람의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친절한 우리말 바로쓰기 책!
『성제훈의 우리말 편지』 1, 2는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우리말 관련 책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른 책이다. 우선 지은이는 가르치려 들지 않고 그저 자신의 앎을 나누고자 한다. 자신의 앎이 자신만의 것이 아님을 알아 우리 사회 곳곳 그늘진 구석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하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지은이 몫의 인세를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한 것도 주목...
농학박사 성제훈이 2003년부터 수천 명의 애독자들에게 아침마다 보낸 ‘우리말 편지’를 엮은 것으로, 보통사람의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친절한 우리말 바로쓰기 책!
『성제훈의 우리말 편지』 1, 2는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우리말 관련 책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른 책이다. 우선 지은이는 가르치려 들지 않고 그저 자신의 앎을 나누고자 한다. 자신의 앎이 자신만의 것이 아님을 알아 우리 사회 곳곳 그늘진 구석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하는 일에 보탬이 되고자 지은이 몫의 인세를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한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지은이 성제훈 씨는 국어 전공자도 국어학자도 아니다.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농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농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로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에서 일하는 토종 농업학자이다. 농업인들이 주로 읽는 잡지에 평소 습관대로 ‘다비하면 도복한다’거나 ‘포장내 위치별 지력의 변이가 상당하다’는 투로 글을 썼다가 “그게 무슨 말인지 당최 알 수가 없다”라는 한 농민의 따끔한 전화를 받고 그때부터 우리말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말을 공부하면서부터는 ‘다비하면 도복한다’고 쓰지 않고 ‘비료를 많이 주면 잘 쓰러진다’고 쓰고, ‘포장내 위치별 지력의 변이가 상당하다’고 쓰지 않고 ‘논 안에서도 이곳저곳의 땅심이 다르다’고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