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 운명을 안고 태어난 용린
역경을 딛고 일어섰으나 그를 기다리는 또 다른 시련
쫓기듯 건너간 이계에서도 모두가 죽이려고 하는 존재일 뿐
사백 VS 팔억
강해지지 않으면 먹히고 마는 생존게임
울지마라, 우리에겐 눈물도 사치다
언제고 적들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되리니
그때는 시체로 거대한 산을 쌓고
피가 흘러 만들어진 강 위에 배를 띄워야 하리라
흑룡왕 용린의 대륙을 향한 거대한 외침!
"눈물로 나의 자비를 구하라. 그 길만이 너희들이 살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