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프롤로그: 두 도시 이야기 6
제1부 이탈리아의 신과 독일의 신
1 우주의 중심 예수 17
2 죽은 예수 50
3 르네상스 마돈나 77
4 성부와 성모 103
제2부 인간, 자아, 이방인
5 인간의 몸 131
6 자아의 형상 159
7 이교도, 이방인 189
8 뉘른베르크와 로마 216
에필로그 228
도판목록 232
참고문헌 237
찾아보기 240
2권
프롤로그: 천상의 미술과 지상의 투쟁 4
제1부 종교개혁과 가톨릭개혁
1 루터는 왜 이미지를 공격했나 17
2 성상 정치 47
3 트렌토 공회, 이미지의 반격 91
4 예수회, 가톨릭개혁의 전위부대 117
제2부 시각 정치: 종교투쟁의 이미지들
5 미켈란젤로와 티치아노 141
6 일 제수 177
7 틴토레토와 엘 그레코 203
8 베르니니와 보로미니 234
9 카라바조와 가울리 271
10 리베라와 수르바란 305
11 루벤스와 가톨릭 플랜더스 342
에필로그 371
도판목록 376
참고문헌 381
찾아보기 383
3권
프롤로그: 파노프스키와 뒤러의 대화 8
제1부 어윈 파노프스키
1 아이코노그래피와 아이코놀로지 25
2 구조주의의 유행: 레비스트로스, 프로이트, 탐정 뒤팽 51
제2부 파노프스키가 읽은 뒤러
3 그림을 읽는 성모 마리아 73
4 만인의 순교자 109
5 그리스도의 기사 135
6 번민하는 헤라클레스 158
7 멜랑콜리아 181
제3부 르네상스: 인식에서 권력으로
8 세계를 보는 방법으로서의 그림 199
9 파노프스키와 뒤러, 그 이후 222
에필로그: 해석이라는 권력 244
도판목록 271
참고문헌 274
찾아보기 276
부록 아틀라스
르네상스 미술사의 지형
인물사전 2
저자와의 대화 44
눈요기와 뒷이야기의 르네상스가 아닌
생각과 글로 읽는 개념의 미술사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신준형 교수가 20여 년간 르네상스 미술사를 연구하며 길어낸 결과물을 세 권의 책으로 묶었다. 3권 『파노프스키와 뒤러―해석이란 무엇인가』는 2004년 『파노프스키와 뒤러―르네상스 미술과 유럽중심주의』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그해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2권 『루터와 미켈란젤로―종교개혁과 가톨릭개혁』 역시 『천상의 미술과 지상의 투쟁―가톨릭개혁의 시각문화』라는 제목으로 2007년 출간되어, 200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는 한 저자가 같은 공부 길에 쓴 두 권의 책이 모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기록이었다. 기존의 저작들을 수정하고 보완하는 개정작업과 더불어, 2013년 새로 집필한 1권 『뒤러와 미켈란젤로―주변과 중심』을 더해 르네상스 미술사를 연구해온 긴 여정을 일단락했다.
우리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북유럽 르네상스와 바로크에 오랜 시간 천착한 그의 글은, 한국에서 서양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자기 성찰로 시작해, 인문학으로서의 미술사는 무엇인가라는 깊은 고민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출판사 책 소개]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에 대하여
2014년 4월, 박스세트로 새롭게 단장한 『신준형의 르네상스 미술사』가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지난해 출간된 1권 『뒤러와 미켈란젤로―주변과 중심』에 맞춰, 저자의 기존 저작 두 권을 다시 편집하고, 판형과 디자인을 리뉴얼한 결과다.
우선 기존 저작들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했다. 도판의 수를 늘리고 화질을 높였으며, 외국어 원문을 본문에 두어 가독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개선했다. 또한 세 권의 책을 읽기에 적합한 흐름으로 배치했다. 책이 쓰인 순서보다는, 내용이 심화되고 확장되는 순서를 고려해, 가장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부터 전문성이 높은 책까지 1, 2, 3권을 정했다. 그 밖에, 전에 사용된 ‘기독교’를 저자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교’로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