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일본에는 유명한 경영자들이 많다. 일본에서 ‘경영의 3신’이라고 하면 파나소닉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자동차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를 꼽기도 한다. 그런데 일본 최고 나아가서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라는 도요타의 창업자나 대표적인 경영자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왜일까? 도요타의 명성은 창업 초기의 한두 사람의 경영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역대 도요타 경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루어 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대기업들은 산업 발흥기에 이루어 낸 ...
일본에는 유명한 경영자들이 많다. 일본에서 ‘경영의 3신’이라고 하면 파나소닉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자동차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를 꼽기도 한다. 그런데 일본 최고 나아가서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회사라는 도요타의 창업자나 대표적인 경영자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왜일까? 도요타의 명성은 창업 초기의 한두 사람의 경영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역대 도요타 경영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루어 냈기 때문이다. 이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대기업들은 산업 발흥기에 이루어 낸 창업자의 업적을 토대로 계속 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도요타의 경우 창업 초기에 사장이 몇 번이나 바뀔 때까지도 사업이 반석 위에 오르지 못했다. (9-10쪽
아직도 도요타의 기업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강령에서 읽을 수 있는 키워드는 첫째, 국가에 기여하는 기업, 둘째, 항상 도전하고 창조하는 기업, 셋째, 낭비가 없는 기업, 넷째, 화(和를 중시하는 기업, 다섯째, 사회에 감사하는 기업으로 정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도요타의 경영사를 보면 강령의 정신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최초로 자체 승용차 엔진을 개발하는 과정을 보면 국가에 대한 기여정신과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창조정신이 그 원동력이었다. TPS 개발은 낭비를 최대한으로 없애기 위한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