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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잃어버린 백제 첫 도읍지
저자 강찬석 외공저
출판사 소나무(남명
출판일 2009-11-09
정가 15,000원
ISBN 97889713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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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면서 _한성 백제 왕성을 찾는 여정
여는 글 _방랑하는 도읍지
1. 풍납토성도 왕성王城이 아니다!
왕성이라 하기엔 너무나 초라하다
도시계획조차 없는 왕성
왕궁의 흔적도 없다
너무나 원?시적인 풍납토성의 건물터
한성과 웅진을 동시에 관리했던 백제
홍수가 왕궁만 피해갔다?
유물만 많으면 왕성인가?
그 밖의 이유들
2. 거대한 백제 도읍지의 밑그림 - 남성과 북성
하북 위례성은 있었다!
하북 위례성을 지워버린 이유 같지 않은 이유
풍납토성이 북성, 몽촌토성이 남성?
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던 북성과 남성
확인되는 북한성의 존재
지명 변화를 통해 보는 북한성과 남평양
한성과 남한성
3. 주요 거점의 위치
천험지리天險地利
한산漢山
숭산崇山
남단南壇과 서쪽의 개활지 그리고 왕성의 위치
4. 도성의 구조
당시에도 강남과 강북이 있었다
살꽂이 목장과 북한성
위례성과 한성은 같은 성일까?
위례성과 한성의 실체
강남 방어의 도구, 진성鎭城의 존재
『삼국사기』에는 왕도 한성의 성벽을 쌓은 기록이 없다
한성백제의 별궁과 이성산성
그 밖의 시설들

5. 백제 첫 도읍지의 흔적들
대형 목탑의 흔적
하남시와 이성산성에서 나온 백제 토기들
지명에 남아 있는 한성 백제 도읍지
한성 백제 도읍지와 관련된 후세의 기록
전설처럼 이어지는 이야기들
6. 지금도 숨겨지는 백제 첫 도읍지
우물터로 둔갑한 동양 최고의 목탑지
무엇 때문에 서둘렀을까?
숨겨지고 있는 백제 토기
도로 흔적들과 파괴된 고분들
살꽂이 목장의 담장으로 둔갑한 아차산의 장성 흔적
무엇 때문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맺기 전에 _풍납토성의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맺는 글 _역사의 징검다리를 놓으며
출판사 서평
백제의 첫 도읍지는 어디인가
21세기 한국 고대사학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단연, 풍납토성이었다. 대형 건물터와 와당 등 풍납토성에서 쏟아져 나오는 한성 백제 유적과 유물은 학계를 넘어서 대중들마저 흥분하게 했다. 장수왕이 이끄는 고구려 군에 의해 무너진 하남 위례성, 1500년간 사라진 백제 첫 도읍지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감격에 겨워 지나쳐 버린 사실들이 있다. 이제 냉정하게 다시 되짚어 볼 때가 ...
백제의 첫 도읍지는 어디인가
21세기 한국 고대사학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단연, 풍납토성이었다. 대형 건물터와 와당 등 풍납토성에서 쏟아져 나오는 한성 백제 유적과 유물은 학계를 넘어서 대중들마저 흥분하게 했다. 장수왕이 이끄는 고구려 군에 의해 무너진 하남 위례성, 1500년간 사라진 백제 첫 도읍지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감격에 겨워 지나쳐 버린 사실들이 있다. 이제 냉정하게 다시 되짚어 볼 때가 되었다. 풍납토성이 정말로 잃어버린 백제의 첫 도읍지인지. 풍납토성이 아니라면 진짜 백제 첫 도읍지는 어디인지.
풍납토성이 백제 왕성이 될 수 없는 이유
하나, 너무 초라한 규모 : 몽촌토성(6만 7천 평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풍납토성(17만 평의 규모에 감격해, 같은 시기 고구려의 장안성(358만 평, 신라의 왕경(484만 평을 잊고 있었다. 고구려, 신라와 경쟁하던 백제의 왕성이 고구려, 신라의 10분의 1도 안 되는 초라한 규모라는 것이 납득할 만한 이야기인가? 심지어 장수왕의 공격을 받고 급박하게 옮겨간 백제의 두 번째 도읍인 웅진성도 200만 평이 넘는다. 풍납토성은 왕성이라 하기엔 스케일부터가 동시대 다른 왕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