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군밤 굽고, 눈썰매 타고, 딱지치기하던 강변의 추억
쌩쌩 부는 찬바람이 마을 앞 영산강을 꽁꽁 얼리는 겨울! 산골 소년 영해는 비료 포대로 친구들과 산비탈 눈썰매를 타고, 친구와 함께 가을에 모아 둔 밤을 구우며 긴긴 겨울밤을 나기도 한다. 겨울 이야기에는 ‘밤 굽는 밤’, ‘딱지치기’를 포함한 6편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영해가 겪은 일과 놀이, 가족 간의 사랑, 그리운 강변의 추억을 생생하고 정감 있게 그렸다.
제1화 밤 굽는 밤
눈 내리는 밤, 영해는 지난 가을 주워둔 밤을 영백이와 함께 구워 먹기로 한다...
군밤 굽고, 눈썰매 타고, 딱지치기하던 강변의 추억
쌩쌩 부는 찬바람이 마을 앞 영산강을 꽁꽁 얼리는 겨울! 산골 소년 영해는 비료 포대로 친구들과 산비탈 눈썰매를 타고, 친구와 함께 가을에 모아 둔 밤을 구우며 긴긴 겨울밤을 나기도 한다. 겨울 이야기에는 ‘밤 굽는 밤’, ‘딱지치기’를 포함한 6편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영해가 겪은 일과 놀이, 가족 간의 사랑, 그리운 강변의 추억을 생생하고 정감 있게 그렸다.
제1화 밤 굽는 밤
눈 내리는 밤, 영해는 지난 가을 주워둔 밤을 영백이와 함께 구워 먹기로 한다. 그런데 아궁이에 밤을 넣자 “탕, 펑펑” 소리와 함께 밤알이 사방으로 튀고, 놀란 송아지가 눈밭으로 줄행랑을 치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밤 껍질을 벗기지 않아서 이런 난리법석이 일어난 것! 깜짝 놀라 엉엉 우는 영해를 달래 주는 건 주름진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이다.
제2화 딱지치기
겨울날 양지에 모여 집에 있는 종이란 종이는 모두 가져다 정성들여 딱지를 접는 아이들. 영해는 딱지치기 왕 영백이를 꺾기 위해 누나의 사회과부도를 몽땅 딱지로 접어 버리고, 책이 없는 누나는 학교 변소 청소를 하게 된다. 이런!
제3화 할아버지
어딜 가든 꼭 영해를 데리고 다니시는 할아버지. “사람 탈을 썼다고 다 사람인 줄 아느냐?” 영해에게 엄격한 교훈과 따듯한 사랑을 함께 주시는 할아버지와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