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템플스테이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 문화코드가 된
연등축제 체험 안내에서부터 역사와 성공요인까지 한권에!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몇 년 새 축제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성공한 축?제는 지자체와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경제적 효과도 있음이 입증되면서 우후죽순 늘어나, 작년 한해 집계된 축제의 숫자만 해도 1200여 개에 이른다. 하지만 이 많은 축제 중에서 성공했다고 평가되는 축제는 가뭄에 콩 나듯 할 뿐이다. 아무런 특색도 없이 따라하기에 급급한 축제 개최는 관광효과나 이미지 제고는커녕 오히려 지자...
템플스테이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 문화코드가 된
연등축제 체험 안내에서부터 역사와 성공요인까지 한권에!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최근 몇 년 새 축제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특히 성공한 축제는 지자체와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경제적 효과도 있음이 입증되면서 우후죽순 늘어나, 작년 한해 집계된 축제의 숫자만 해도 1200여 개에 이른다. 하지만 이 많은 축제 중에서 성공했다고 평가되는 축제는 가뭄에 콩 나듯 할 뿐이다. 아무런 특색도 없이 따라하기에 급급한 축제 개최는 관광효과나 이미지 제고는커녕 오히려 지자체나 기업체 예산낭비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매년 부처님오신날 일주일 전후에 2박3일간 진행되는 연등축제는 단연 돋보인다.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메머드급 축제가 국내에도 4~5개에 이르지만 모두 열흘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축제일 하루에 30만 명 이상 운집하는 연등축제는 다른 축제와 쉬이 비교하지 못할 만큼 거대한 규모다.
연등축제의 이런 성공 이면에는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의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이 전적으로 참여자들에 의해 기획되고 운영된다는 점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자발성과 다양성 그리고 등이 주는 아름다움 때문에 이제 연등축제만을 보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 숫자는 웬만한 국제행사 수준을 뛰어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