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평생 끌고 다니는 이 몸뚱이의 주인을 찾아라
덕유산 백련사 주지 평상 스님
내 마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자리
진불선원 선원장 설우 스님
끊임없는 보살행이 반야지혜의 본질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대표 퇴휴 스님
자신의 허물을 살피되 남의 허물을 살피지 말라
부산 관음사 주지 지현 스님
욕심을 원력으로 바꿀 때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백담사 무금선원 유나 영진 스님
다만 하지 않았을 뿐,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네
가평 백련사 주지 승원 스님
삶은 생각하는 대로 살아진다
여수 석천사 주지 진옥 스님
마음을 잘못 쓰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해인사 승가대학 강주 해월 스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자유로운 날갯짓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
당신의 마음을 밝혀줄 무념, 무주, 무상
낙산사 법주 정념 스님
꿈을 이룰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
봉은사 주지 진화 스님
불교적 삶, 어떻게 나의 삶이 되도록 할 것인가
무등산 증심사 주지 지장 스님
나를 버리는 것이 바른 업장 소멸
금륜사 주지 본각 스님
겨울 혹독한 추위 속엔 봄 매화향이 숨어 있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상덕 스님
만중생의 행복을 위해 출가하시고 열반으로서 행복의 길을 인도하시는 부처님
출판사 서평
지혜가 있는 사람은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제 막 발을 뗀 사람도 10년이 지난 사람도 불교의 교리나 선(禪에 대해 이야기하면 ‘어렵다’는 말을 반복한다. 빼곡히 들어찬 한자나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선사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을 볼 때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불교에 ‘입문’하기로 마음을 낸 사람이라면 이런 애먼 지청구를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 법회에 가기만 하면 된다.
스님을 상대로 하는 설법이 아닌 이상 ‘법회’에서 들려주는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법문에는 각주도 없고 애매한 결론도 없기 때문이...
지혜가 있는 사람은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제 막 발을 뗀 사람도 10년이 지난 사람도 불교의 교리나 선(禪에 대해 이야기하면 ‘어렵다’는 말을 반복한다. 빼곡히 들어찬 한자나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선사들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을 볼 때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불교에 ‘입문’하기로 마음을 낸 사람이라면 이런 애먼 지청구를 늘어놓을 필요는 없다. 법회에 가기만 하면 된다.
스님을 상대로 하는 설법이 아닌 이상 ‘법회’에서 들려주는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법문에는 각주도 없고 애매한 결론도 없기 때문이다.
법문에는 각주가 없다
이 책은 스님들이 법회에서 한 법문을 모은 것이다. 때론 수천여 명이 모였고 때론 2~3백여 명의 대중이 모였다. 법문을 들으러 온 사람들은 선문답을 하기 위해서 온 사람들도 아니고 어려운 교리를 배우기 위해서 온 사람도 아니다. 뭔가를 얻으러 온 사람도 있고 뭔가를 비우러 온 사람도 있다. 응병여약(應病與藥이라, 스님들은 얻으러 온 사람에게는 비우는 법을 가르쳐 주고, 비우러 온 사람에게는 채우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은 누군지 알 수 없는 독자를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 바로 눈을 마주치고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한 것이다. 때문에 생생하고 눈에 잡히는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 속에서 스님들은 자신의 경험이나 일상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