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프롤로그: 웹 2.0시대, 창조하고 소통하라 _ 009
웹 2.0, 함께 가꾸는 텃밭 _ 015
수동성, 능동성, 창조성 _ 019
일상에서 창조하라 _ 024
2┃손, 일, 노동, 예술 _ 035
존 러스킨, 노동 분업과 소외 _ 041
윌리엄 모리스,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 _ 052
진정한 예술과 참된 부 _ 059
일상 속의 예술 _ 063
3┃일상생활과 만들기의 철학 _ 067
미술공예운동 _ 071
DIY와 펑크 문화 _ 074
됐어! 그만하면 충분해 _ 082
손으로 만드는 세상 _ 087
창조성의 조건, 기쁨 _ 098
4┃유튜브, 블로그, 트위터 _ 109
유튜브, 창조적인 디지털 플랫폼 _ 114
스스로 만들고 공유하기 _ 120
블로그와 팟캐스트,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_ 128
온라인 바깥으로 _ 143
5┃개인의 행복과 커넥팅 _ 151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을까 _ 155
일을 한다는 것 _ 159
계획과 일이 주는 기쁨 _ 164
6┃사회자본과 공동체 _ 167
사회자본과 이웃 _ 172
지식과 도덕의 연대 _ 176
사회자본이 붕괴한 까닭 _ 184
사이버 결혼식, 인터넷 장례식 _ 190
로버트 퍼트넘과 비판자들 _ 200
7┃상생과 공존의 테크놀로지 _ 207
이반 일리치의 메시지 _ 214
아이패드 논쟁과 테크놀로지 _ 222
제약 없는 연결 _ 231
8┃웹 2.0 시대의 빛과 그림자 _ 237
노동을 착취하는 플랫폼 _ 241
구글은 당신을 알고 있다 _ 246
웹 2.0 소셜네트워크 _ 249
꿀벌의 협업, 위키피디아 _ 253
‘공짜’ 이데올로기 _ 261
웹 2.0의 미래 _ 267
9┃에필로그: 만들고 소통하고 행동하라 _ 275
러스킨과 모리스의 깨우침 _ 278
창조성과 현대인의 삶 _ 281
커넥팅의 정치적 의미 _ 287
상상, 연결과 소통 _ 295
옮긴이의 말 _ 308
주석 _ 313
찾아보기 _ 339
출판사 서평
망설임과 설렘이 교차하는 그대에게
“나는 나를 위해 글을 쓰지만, 글을 다 쓰고 ‘확인’을 클릭할 때마다 어떤 바람을 품는다. 조금은 횡설수설한 내 글을 읽으며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의 일상이 행?복과 아름다움의 순간을 찾고 좇으며, 더 나아가 직접 만들어 가면 좋겠다 …… 공감, 지지, 격려는 개인 블로그를 꾸준히 이어 나가는 노력에 정서적이고 사회적인 지원으로 작용하고, 나에게 꾸준히 글을 쓰도록 북돋웠다.”
2011년이 저무는 지금, 우리는 힘겹지만 유난히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한해를 보내고 있고 지금껏 겪지 않은 뭔가 새로운...
망설임과 설렘이 교차하는 그대에게
“나는 나를 위해 글을 쓰지만, 글을 다 쓰고 ‘확인’을 클릭할 때마다 어떤 바람을 품는다. 조금은 횡설수설한 내 글을 읽으며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의 일상이 행복과 아름다움의 순간을 찾고 좇으며, 더 나아가 직접 만들어 가면 좋겠다 …… 공감, 지지, 격려는 개인 블로그를 꾸준히 이어 나가는 노력에 정서적이고 사회적인 지원으로 작용하고, 나에게 꾸준히 글을 쓰도록 북돋웠다.”
2011년이 저무는 지금, 우리는 힘겹지만 유난히 역동적이고 변화무쌍한 한해를 보내고 있고 지금껏 겪지 않은 뭔가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 여러 가지 변화가 있지만, 그 밑바탕에는 우리 일상생활까지 깊이 들어온 트위터와 페이스북, 유튜브, 팟캐스트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소셜네트워크 혁명’이 자리하고 있다. TV와 신문이 지배하던 미디어 환경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테블릿피시의 보급으로 균열이 생기고, 대중들은 더 이상 시청자나 독자에 머물지 않고 전달자, 생산자로 등장했다.
웨스트민스터대학의 데이비드 건틀릿 교수는, 바야흐로 대규모 기관과 전문가들이 정보와 지식, 문화예술의 생산을 독점하던 시대를 넘어, 소비자들이 스스로 창조하고―연결하고―소통하는 ‘커넥팅’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한다. 정보화, 글로벌화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사회과학 풍토에 비추어볼 때, 건틀릿의 전망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