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상권 차례
004 대주선사어록 강설에 부쳐
006 머리말
010 서
014 만금의 서
021 대주선사어록원서
돈오입도요문론
033 一. 선정으로 돈오하다
061 二. 본래 마음
074 三. 평상심이 도
090 四. 자성청정의 자리
097 五. 유무를 보지 않는다
107 六. 본다고 하는 성품
117 七. 소리를 듣는 자
132 八. 돈오문의 종宗과 체體
148 九. 성인의 행
152 十. 지음이 없는 눈
160 十一. 육바라밀의 으뜸
186 十二. 세 개의 문
201 十三. 머무르지 않는 마음
233 十四. 일상에서의 화두
237 十五. 다섯 가지 법신
244 十六. 등각과 묘각
250 十七. 경멸당하고 장애가 생길 때
260 十八. 지혜로 묘용을 쓰다
274 十九. 뜻을 얻으니 말이 끊어진다
279 二十. 여우를 사자인 줄 알고
284 二十一. 보는 것으로 볼 수 없는 것
288 二十二. 다하되 다할 수 없는 법문
293 二十三. 나지 않고 멸하지 않고
295 二十四. 참부처님의 아들
298 二十五. 부처님이 먼저인가 법이
먼저인가?
301 二十六. 설통과 종통
305 二十七. 이르고 이르렀다는 것
314 二十八. 끝없이 쓸 수 있는 유위
321 二十九. 지옥은 있는가?
323 三十. 불성도 지옥에 가는가?
328 三十一. 흐름을 따르되 머무르지 말라
339 三十二. 부처님을 볼 수 있다면
342 三十三. 부처를 여의지 않는 자리
344 三十四. 머리를 돌이켜서 보라
351 三十五. 중도와 양변
353 三十六. 오욕의 독
359 三十七. 속지 않는 법
374 三十八. 육념이 없어야 참생각
438 三十九. 일대사를 마치지 못하는 고통
465 四十. 깨끗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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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불교의 근간!!
지금, 여기에 살아 있는 돈오선(頓悟禪의 정맥(正脈
간화선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한국불교!
그 뿌리는 돈오(頓悟에 있고,
돈오는 여기 대주혜해 선사의 어록집에서 출발한다.
그 첫 장면은 마조도일 선사와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여느 수행자들처럼 깨달음의 길을 묻는 대주 스님을 마조 선사는 이렇게 호통 친다.
“제 집의 보장은 돌아보지 않고 내돌아다니면서 무얼 하려느냐?(自家寶藏不顧 抛家散走作什?”대주 스님은 그 언하(言下에 깨닫는다. 부처님이 연꽃 한 송이를 들자 가섭 존자가 미소를...
한국불교의 근간!!
지금, 여기에 살아 있는 돈오선(頓悟禪의 정맥(正脈
간화선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한국불교!
그 뿌리는 돈오(頓悟에 있고,
돈오는 여기 대주혜해 선사의 어록집에서 출발한다.
그 첫 장면은 마조도일 선사와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여느 수행자들처럼 깨달음의 길을 묻는 대주 스님을 마조 선사는 이렇게 호통 친다.
“제 집의 보장은 돌아보지 않고 내돌아다니면서 무얼 하려느냐?(自家寶藏不顧 抛家散走作什?”대주 스님은 그 언하(言下에 깨닫는다. 부처님이 연꽃 한 송이를 들자 가섭 존자가 미소를 지은 경지, 가히 목격이도존(目擊而道存의 경지가 펼쳐진 것이다. 『대주선사어록』의 곳곳에서 번득이는 선기(禪機와 함께 과연 깨달음은 무엇이며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가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대주선사어록』은 불교계 큰스님이라면 누구라도 눈여겨 볼만한 주요 텍스트이다. 때문에 이미 여러 분의 큰스님들이 해설 또는 주석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다시 세상을 향해 나오는 『대주선사어록』은 우리 시대 선문(禪門의 적통(嫡統이라 할 수 있는 한암대원 선사의 재해석이 받침하고 있기에 이제껏 나온 『대주선사어록』 강설집의 총결판이라 할 만하다.
대부분의 선사 어록이 입적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 후세인들에 의해 모아지고 편집된 데 비해 이 책은 대주 선사 자신이 직접 집필한 까닭에 오류나 가필의 위험에서 자유로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