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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죽음의 신비
저자 산트 키르팔 싱
출판사 나암
출판일 2015-06-15
정가 15,000원
ISBN 979119541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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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장 큰 수수께끼인
죽음의 진실과 수레바퀴처럼 반복되는 윤회의 비밀을
명쾌하게 밝히는 영성의 길잡이 2권이
새로운 번역본으로 동시 출간되다!


우리 인간에게 삶과 죽음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수레바퀴 돌듯이 반복적인 삶을 거듭하는 것일까? 인류에게 죽음이란 삶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인류는 까마득한 옛날부터 삶과 죽음의 비밀을 밝히려고 노력해 왔지만, 이 두 가지는 여전히 신비로운 영역으로 남아 있었다.
인간은 늘 지식을 갈구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이러한 갈망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죽는 순간까지 계속되지만 우리가 아는 지식이란 모두 무명에 덮여 있다. 사상가와 철학자들 역시 수천년의 세월 동안 탐구에 탐구를 거듭해 왔지만 고작 지식이라는 대양의 가장자리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을 뿐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간이 몸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오직 이러한 지식들밖에 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씨앗을 뿌리면 훗날 그곳에는 같은 씨앗이 자라게 된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생겨나고 그 결과는 또다시 다른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반복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끝이 없다. 한번 뿌린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고 인간은 그 열매를 피할 도리가 없다. 이것을 카르마라 한다.
카르마는 다양한 인도 철학 서적과 종교 서적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서 많은 이들이 카르마를 영적 구원을 가로막는 가상의 걸림돌 정도로 여겨왔다. 서양에서는 이 용어 자체가 이질적이기에 대개는 충분한 설명도 없이 지나간다. 낮은 단계나 조금 높은 차원에 다다른 스승들은 모두 결과에 대한 욕망과 집착 없는 행위를 통해 해탈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이 말은 불완전한 진리이자 반쪽짜리 지식에 불과하다.
영성의 세계에도 스승이라 불리거나 깨달은 자라고 불리는 이들이 수없이 존재한다. 하지만 영성의 과학에 통달한 영적 스승으로서 지성의 차원에서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