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6
Photo Essay 12
PART 1_일상의 지도
천일야화, 1막 1장--------30
갈매기 포르노, 절찬 상영 중--------38
우리는, 이기는 게임만 하거든--------48
흡연 천국, 금연 지옥--------56
위기의 밥상--------66
톱하네 폭행 사건--------70
터키 뽕짝과 면도날 클럽--------78
이스탄불 김치 열전--------88
PART 2_가자, 5차원으로
다르게 생각하라!--------100
엉덩이 사용 설명서--------108
바벨탑--------118
선택-------- 128
여자 허벅지 주세요--------134
5차원 계산법-------- 142
PART 3_언제, 어디서 만나든
나비부인의 혁명--------152
바트만 다크 나이트--------162
내게 말을 걸어줘--------172
정직한 도둑--------176
소셜 네트워크--------186
PART 4_나를 찾아서
투르크 전사의 탄생--------206
내 이름은 코렐리--------216
무슬림 여대생의 이중생활--------226
삐끼 고양이--------234
내 심장 속의 축구공--------250
트랜스포머--------258
PART 5_꿈의 계절
곰이 쓴 동화--------282
보이지 않는 현판--------292
황금마스크와 천국행 통행증--------304
흰 까마귀--------316
모래로 변하는 꿈--------324
Hot Spot, Turkey
한번 스쳐지나가는 여행지가 아닌 또 가야만 하는 곳, 터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떠오르는 여행지 터키.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핫한 도시 이스탄불. 유럽도 동양도 아닌 이국적 분위기를 목격하기 위해, 이슬람 국가이면서도 여자들이 어깨와 가슴을 훤히 드러내며 자유를 만끽하는 이 나라에서 억압된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한 해 동안 이스탄불을 찾는 사람은 수천 만 명에 이른다. 아니 단 하루 동안 이스탄불의 이스티클랄 거리를 오가는 인파만 300만 명이 넘는다.
5차원적 인간이라는 사실에
자부심까지 갖는 터키인들.
그런 터키인들의 진솔한 삶이 묻어나는 사진들
처음 터키를 방문했을 때부터 왠지 모르게 마음이 이끌렸던 저자. 딱히 꼬집어서 얘기하기는 힘들지만, 터키 사람들은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터키를 좋아하게 된 이유라면 이유이다. 어딘지 모르게 별세계에서 산다고 할까, 터키인들은 자신들이 5차원적 인간이라는 사실에 자부심까지 갖는 듯 보이기도 했단다. 그런 별난 터키인들과의 수많은 만남을 통해 잠깐 다니러온 여행자는 느낄 수 없는,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터키인들의 삶이 사진과 글을 통해 오롯이 전해져 온다.
인문학적 감성으로 버무려진
터키인들의 진솔한 일상과 꿈의 이야기들. 역사책과 가이드북 바깥에 존재하는 터키의 일상 속으로…
이제는 한국보다는 터키 이스탄불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은 여행 생활자. 그녀의 눈에 비친 터키는 어떤 모습들일까? 2004년 지도를 들고 터키를 찾았던 그녀가 이제는 지도를 펼치는 대신 이불을 널며 터키와 소통하고 있다. 아야소피아나 블루 모스크 같은 관광명소보다는 터키인들의 집을 자주 찾았고, 명상춤 수피 댄스처럼 진지한 공연보다는 친구들의 막춤을 보는 일이 잦아졌다. 지난 4년여 동안 ‘이불 가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