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rologue 이제 막 뜨거워지기 시작한 열다섯 살의 여름
1 헐레벌떡 우왕좌왕 첫 걸음
뮌헨 / 취리히
2 혼자여서 더 어설픈 하루하루
로마, 바티칸 시국 / 나폴리, 폼페이, 카프리 섬 / 피렌치, 루카
3 나만의 배낭여행을 위한 열 가지
베네치아 / 밀라노, 베로나와 시르미오네 / 니스, 앙티브, 모나코
4 한 걸음 더
파리 / 런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Epilogue 사춘기를 뛰어넘게 한 나만의 배낭여행
출판사 서평
열다섯 살, 사춘기의 한 가운데에 있던
지원이 앞에 닥친 왁자지껄 배낭여행!
홀로 유럽에 내던져진 한 달, 홀로서기로 가는 길을 찾는
엉뚱 발랄 여행 일기!
열다섯 살 사춘기 소년,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다
요즘의 우리네 청소년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눈앞에 늘어선 일과에 끌려만 다니던 열다섯 살 사춘기 소년 이지원. 스스로 뭔가를 결정해 본 적도 없고, 그저 엄마가 시키는 대로, 이끄는 대로 살아온, 항상 엄마의 치마폭에 싸여 살아온 평범한 열다섯 살 고등학생.
해외는커녕 국내조차 혼자 여행한 경험이 없...
열다섯 살, 사춘기의 한 가운데에 있던
지원이 앞에 닥친 왁자지껄 배낭여행!
홀로 유럽에 내던져진 한 달, 홀로서기로 가는 길을 찾는
엉뚱 발랄 여행 일기!
열다섯 살 사춘기 소년,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다
요즘의 우리네 청소년들이 대개 그러하듯이, 눈앞에 늘어선 일과에 끌려만 다니던 열다섯 살 사춘기 소년 이지원. 스스로 뭔가를 결정해 본 적도 없고, 그저 엄마가 시키는 대로, 이끄는 대로 살아온, 항상 엄마의 치마폭에 싸여 살아온 평범한 열다섯 살 고등학생.
해외는커녕 국내조차 혼자 여행한 경험이 없는 이 열다섯 살 소년이 한 달 간 혼자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도 ‘엄마가 시켜서’.
“유럽 여행이나 다녀와.”라는 엄마의 말에 시작하게 된 배낭여행이었다. 지원이 본인이 결정하고 원했던 일이 아니었기에 유럽행 비행기 안에서도, 첫 도착지인 독일의 뮌헨에 내려서도, 그리고 유럽 거리를 거닐면서도 지원이는 끊임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되뇌었다.
어릴 땐 겁이 많아 만날 울고 다녔고, 초등학교 2학년 때는 받아쓰기 20점을 받아와서 엄마를 기절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걸핏하면 엄마에게 힘들다고 어리광을 부리는 지원이는 과연 한 달 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설레고 기대되기보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저 먼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어쩌면 믿고 싶지 않았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