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머리말
1부 위조의 기술, 감정의 과학
01 X선 촬영이 밝혀낸 ‘정곤수 초상’의 비밀
02 세상에서 가장 쉬운 위조, 사진 찍어 인쇄하기
03 환등기 위조 작품을 가려내는 감정 필살기
04 박정희 전 대통령 가짜 글씨 전성시대
05 전문가도 판화와 그림을 구분 못하는 이유
06 김홍도 ‘묘길상’에 ‘그려진’ 엉터리 도장
07 원작 하나를 두 개로 만드는 1+1 위조
08 추사가 1910년산 호피선지에 글씨를 썼다?
09 기녀 속치마 그림, 흥선대원군은 억울하다
10 왜 신선의 얼굴을 까맣게 그렸을까?
11 그는 ‘천금을 줘도 팔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다
12 조선 최고의 위조꾼 ‘소루 이광직’을 아십니까?
2부 감정에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
01 ‘무지개다리’와 진실 게임의 정답
02 세상에 없던 고려시대 수묵화가 나타났다!
03 ‘독화로사도’의 화법과 글씨 완전분석
04 고려의 대문호, 이규보가 오마주하다
05 ‘몽유도원도’가 아니라 ‘몽도원도’라니까!
06 대한민국 지폐 뒷면에 실린 가짜 그림
07 ‘계상정거도’엔 광기도 천재성도 없다
08 짜깁기 위조의 교과서, ‘퇴우이선생진적’
09 겸재 정선의 대작 의혹을 밝힌다
3부 가짜는 또 다른 가짜를 만든다
01 가짜로 몰린 ‘서당’, 김홍도 그림이 맞다!
02 김홍도의 ‘포의풍류’ ‘월하취생’은 5등급 짝퉁
03 ‘단구丹丘’라고 서명된 김홍도 작품은 모두 가짜
04 ‘강세황 70세 자화상’은 자화상이 아니다
05 국립중앙박물관의 ‘강세황 특별전’ 유감
06 완벽한 스토리를 가진 작품을 의심하라
07 ‘진짜로 알려진 가짜’의 치명적 후광효과
08 자유인 ‘장승업’은 한자를 쓰지 못했음을
09 장승업이 그렇게 어정쩡하게 그렸을 리 없다
4부 진짜를 찾기 위한 컬렉터의 자세
01 위조 시장의 인기 아이템, 추사 김정희의 편지
02 천하의 김정희도 가끔은 개칠을 했다
03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의 위작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미술 작품의 진위 감정을 다룬 최초의 책이다. 특히 저자가 국내 유일한 ‘감정학’ 박사이고, 국내 최?초로 대학에 ‘감정학과’를 개설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무게감과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은 천원권 지폐 뒷면에 실린 ‘정선의 계상정거도’와 추사 김정희의 걸작으로 알려진 ‘향조암란’, 그리고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진 ‘묘길상, 월하취생, 포의풍류’, 강세황의 글씨와 조선 명필 이삼만의 글씨 중 상당수가 가짜임을 밝히고 그 근거를 적시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화가들의 위작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미술 작품의 진위 감정을 다룬 최초의 책이다. 특히 저자가 국내 유일한 ‘감정학’ 박사이고, 국내 최초로 대학에 ‘감정학과’를 개설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무게감과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은 천원권 지폐 뒷면에 실린 ‘정선의 계상정거도’와 추사 김정희의 걸작으로 알려진 ‘향조암란’, 그리고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진 ‘묘길상, 월하취생, 포의풍류’, 강세황의 글씨와 조선 명필 이삼만의 글씨 중 상당수가 가짜임을 밝히고 그 근거를 적시하고 있다. 저자가 밝히는 진위 근거는 작가의 창작 습관과 컬렉터의 성향뿐 아니라 종이, 서화 창작용 비단, 안료, 낙관, 표구에 이르기까지 방대하다. 그리고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1주기 추모전에 나온 천경자의 새로운 위작과 25년 동안 논란이 되고 있는 ‘미인도’를 ‘감정학’의 논리로 명쾌하게 정리한 대목이다.
미술관, 박물관 관련자나 컬렉터뿐 아니라 미술품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지만, 한 권으로 감정학의 기본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배려한 완벽한 감정학 입문서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위조’를 이기는 ‘감정’의 과학!
미술품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꼭 읽어야 할 미술 교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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