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항할까?’에 대한 깊은 통찰!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명쾌한 해답!
모든 아이들은 필연적으로 각각의 성장 단계에 필요한 반항을 하게 되어 있다. 건강한 반항은 독립된 개인으로의 정체성을 발달시키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의 일부다. 하지만 내적, 외적 요인에 의해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실마리도 없고 돌파구도 없고 기한도 없는 지옥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책은 부모-자녀 관계 전문가이자 심리상담 치료사인 저자가 자신의 두 딸을 키우면서 맞게 된 좌절과 실패, 그리고 20년 이상 축적된 수많은 상담 사례를 통해 반항의 실체와 그것이 작동되는 메커니즘을 정리한 것이다. 아이 자신도 잘 모르는 반항의 기저에 깔린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 모든 상황을 한 번에 그리고 영구히 끝낼 수 있는 핵심을 짚어주고 있어, 자녀 양육이란 높은 벽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부모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정답은 아주 쉬운 데 있다!
아이 자신도 모르는 반항의 진짜 이유를 알면
모든 문제행동이 한 번에, 그리고 영구히 사라진다!
도대체 내가 무엇을 잘못한 걸까?
아이의 반항 앞에 속수무책인 부모들은 끝없는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도대체 내 아이는 무엇이 그리도 불만일까? 왜 부모에게 이렇게나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낼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그런데 이런 부모의 죄책감이 아이의 반항을 더 부추기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알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당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 단지 잘못 알고 있을 뿐이다!
거칠고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출되는 반항의 원초적 에너지는 놀랍게도 ‘불안’과 ‘두려움’이다! 반항의 강도가 세면 셀수록 아이는 끝 모를 불안과 싸우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부모에게 불량행동을 함으로써 내면에서 끓고 있는 불안을 잠시나마 분출하고 있는 것이다.
고집 센 아이, 말문을 닫은 아이의 내면에도 ‘불안’이 있다!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