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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생각의 진화
저자 김용관
출판사 국일미디어
출판일 2010-01-20
정가 15,800원
ISBN 978897425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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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시대였던 중세를 걷어낸 것은
과학자들의 목숨을 건 비밀노트의 기록에서 시작됐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인류가 탄생하면서 계속 달려왔고, 앞으로도 달려갈 것이다. 수레바퀴가 달릴 수 있는 것은 바로 길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역사의 길은 누가 만드는가?
그 길을 만든 사람들이 여기 《생각의 진화》에 모였다. 뉴턴, 볼테르, 루소, 고드윈, 맬서스, 다윈, 마르크스, 쇼펜하우어, 니체 등 이상 9명은 인류의 지적 진화 과정을 누구보다 명징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개별적이고 독립적으로 보이는 각각의 위인들은 비밀노트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커다란 강줄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이 만들어 낸 패러다임과 관계성을 통해 인류 문화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해 나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관계성을 통해 인류사상적인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멀리 보았다면 그것은 내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이 말은 뉴턴이 한 말인데, 그가 말한 거인들은 그보다 먼저 살다간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그리고 케플러, 데카르트 같은 과학자들을 말한다.
그들은 죽음의 공포에서도 자신들이 얻은 지식을 비밀노트에 기록했고
그것을 책으로 남겨 뉴턴에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뉴턴이 그들 어깨(지식 위에서 더 멀리 세상을 볼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의 특징은 크게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개별 인물에 대한 개인사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류 역사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 위인들의 성장 배경과 함께 위대한 사상을 품을 수 있었던 개연성을 역사적인 맥락에서 풀어내고 있다. 이런 점은 우리가 흔히 어렵다고만 여겨지던 인물들의 사상을 이해하거나 책을 읽는 데 도움을 준다.
둘째, 각 인물들이 주고받은 영향 관계를 통해 인류사의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