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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문화로 보는 세상 문화로 읽는 미래
저자 김성곤
출판사 문학사상
출판일 2018-01-10
정가 16,000원
ISBN 9788970129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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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_ 5
책머리에 _ 14

제1장 새로운 미래를 열다
포스트모더니즘과 문학 19

제2장 인간과 기계의 조화를 추구하다
트랜스휴머니즘 35

제3장 국민/국가의 패러다임을 극복하다
트랜스내셔널리즘 53

제4장 영화로 문화를 읽다
영화 속의 문화, 문화 속의 영화 69

제5장 글과 그림의 경계를 허물다
그래픽 노블 87

제6장 장르를 뛰어넘다
서브 장르소설의 부상 103

제7장 인문학과 기계가 만났다
포스트휴머니즘과 디지털 인문학 121

제8장 이분법적 세계의 종말을 고하다
포스트페미니즘과 포스트 포스트모더니즘 135

제9장 문화제국주의를 극복하다
탈식민주의 149

제10장 모든 것을 문화로 읽다
문화 연구 165

제11장 문학의 주인을 바꾸다
독자반응비평 179

제12장 경직된 사고에 경종을 울리다
탈구조주의 195

제13장 문학을 담는 그릇이 바뀌다
하이퍼 픽션·테크노 노블·비주얼 노블 211

제14장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다
번역학 225

제15장 시대의 파수꾼이 되다
생태주의 243

제16장 주변부를 새롭게 조망하다
LGBTQ 연구·몸 담론·다문화주의 259

제17장 문학과 게임, 같이 여행하는 동반자가 되다
게임 스터디스 273

제18장 절대적 진리에 반발하다
심리 분석 문학비평 287

제19장 새로운 형태의 문학이 나타나다
중류소설·라이트 노블·테크노 스릴러 299

제20장 문학과 과학이 만나다
증강 현실·인공지능·유전자 변형 소설 313
문화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열려 있는 세계를 위한 지식 쌓기 안내서

이 책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문화예술 현상을 명쾌하고 깊이 있게 서술하고 있는 ‘미래를 위한 문화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를 잘 모르면, 전 세계를 넘나드는 교류는 고사하고 시대에 뒤쳐진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십상이다. 21세기에 사는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에 어떤 사조가 등장했고, 어떠한 변화가 전 세계에 일어났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최고의 지침서이자 안내서라고 자부한다.
이 책에서는 모더니즘의 종언을 선언하며 1950년대와 1960년대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문단과 학계에 코페르니쿠스적 인식의 변화를 초래했던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알아보고, 그 이후의 미래 변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아본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세계는 급속도로 변화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문화주의가 부상했다. 이런 영향으로 서구 강대국의 문화만 군림하던 예전과는 달리 한국의 대중문화이자 동서혼합문화인 한류도 세계 각국에서 조명 받고 각광받게 되었다. 또 포스트모더니즘은 그동안 우리가 절대적인 진리라고 믿어왔던 것들을 의심하고 회의하도록 했다.
이 책의 저자 김성곤 교수는 특유의 해박한 지식을 총동원하여 이러한 현상을 대학 강단에서 강의하듯 친절하게 설명한다. 더 나아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숱한 문화 예술적 현상들을 이리저리 체계 있게 짝지우고 갈래 지우고 요약하고 논단한다.
이렇게 저자는 포스트모더니즘에서 더 나아가 포스트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새로운 문제들을 체계적이고도 명쾌하게 설명한다. 종래의 포스트모더니즘으로는 이제 더 이상 급변하는 전자시대의 상황이나 리얼리티를 담아낼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에서 포스트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설명한다. 즉, 현재는 포스트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이고 앞으로의 미래 또한 포스트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연장선에 있다는 이야기이다.
낡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멋진 미래를 향한 날갯짓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