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추천의 글 |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방법
머리말 | 거리낌이 되어버린 전도
1장 사람들이 더 이상 복음을 믿지 않는다
1부 전도는 왜 어려워졌나
2장 비인격적인 접근에 상해버린 마음
3장 설교조로 잘난 체한다고 오해받기 싫다
4장 하나님께 이르는 길은 많지 않을까
5장 많이 모르는데 어떻게 전도를
2부 무엇을 전해야 할까
6장 역사적이고 개인적이며 우주적인 복음의 재발견
7장 각 사람에게 맞게 전하라
8장 기독교적 문화가 복음은 아니다
3부 어떻게 전해야 할까
9장 자신을 증명하려고 분투하는 사람에게
10장 실패하고 상처받고 망가진 인생에 소망을
11장 친밀함을 원하는 외로워하는 사람들에게
12장 기독교를 편협하다고 비난하는 이들에게
13장 사람들 인정에 목매다는가
14장 공동체 안에서의 복음 전도
맺음말 | 모두를 위한 좋은 소식
감사의 말 | 하나님께서 먼저 나를 사랑하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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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새로운 복음 전도가 필요하다
“예수 믿으세요,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추운 날 초로의 아주머니가 아픈 다리를 절뚝이면서 대로변에서 외친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푯말을 이고 지고 다니는 이들, 전철역 앞에서 주말이면 커피나 차를 나눠주는 교인들, 휴대용 티슈와 사탕이 든 봉지를 건네는 모습, 사영리나 전도폭발 등 수학공식 암기하듯 같은 내용을 대상을 불문하고 전하는 모습, 우리가 연상하는 전도의 모습이다. 저자는 지난 수십 년간 유행했던 전도 방식을 분석하며 의문을 제기한다. 맥락이 빠진 복음이 어떻게 상대방을 변화시...
새로운 복음 전도가 필요하다
“예수 믿으세요,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추운 날 초로의 아주머니가 아픈 다리를 절뚝이면서 대로변에서 외친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푯말을 이고 지고 다니는 이들, 전철역 앞에서 주말이면 커피나 차를 나눠주는 교인들, 휴대용 티슈와 사탕이 든 봉지를 건네는 모습, 사영리나 전도폭발 등 수학공식 암기하듯 같은 내용을 대상을 불문하고 전하는 모습, 우리가 연상하는 전도의 모습이다. 저자는 지난 수십 년간 유행했던 전도 방식을 분석하며 의문을 제기한다. 맥락이 빠진 복음이 어떻게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있나?
다시 복음으로
복음은 다면적이다. 역사적이고 개인적이며 우주적이다. 다른 말로 교리적이고 인격적이며 사회적이다. 저자는 복음의 3요소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빠지면 복음이 왜곡되어 버리고 그 풍부한 생명력과 힘을 잃어버린다고 말한다. 영성 추구가 사회적 책임을 외면할 때 영적 부르주아이즘으로 전락하기 쉬우며 자신을 성찰하지 않는 사회운동가들이 정작 자신과 주변을 파괴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역사의식 없는 신앙은 인간의 약점을 파고들어 신천지나 구원파 같은 반사회적 종교가 기승을 부리게 한다.
저자는 공식을 외우지 말고 각 사람에게 맞게 전하라고 한다. 만나는 사람을 전도대상이 아니라 관계 맺는 인간으로 대할 것을 요구한다. 자신을 증명하려 애쓰는 이에게, 실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