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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정원사를 위한 라틴어 수업
저자 리처드버드
출판사 궁리[도서출판]
출판일 2019-03-27
정가 16,800원
ISBN 978895820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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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 접두사 - 접미사 - 일반적인 특성 - 색깔 검은색과 흰색 빨간색과 분홍색 파란색, 보라색, 자주색 노란색과 주황색 초록색과 갈색 - 무늬 - 형태 - 꽃의 모양 - 잎의 모양 - 식물의 모양 - 질감 - 크기 - 방향 - 향기와 맛 - 개화기 - 서식지 산악지대 삼림지대 노지(露地 습지 - 다른 것들과의 유사성 식물 동물 - 사람 남성 여성 - 방위 - 장소 대륙 국가 국가와 지역 도시, 마을, 정원 - 외래명 - 전통적인 학명 - 재배 품종명 옮긴이의 주 옮긴이의 글 식물의 명명과 학명에 대하여 라틴어 발음 찾아보기
식물애호가들을 위한 반가운 책이 나왔다. 바로 ‘식물의 이름’을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는 작고 예쁜 책 『정원사를 위한 라틴어 수업(원제: A Gardener’s Latin』이다. “정원사를 위한 라틴어 수업”이라는 제목에 ‘식물의 이름과 라틴어가 무슨 상관이지?’ 하고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겠다. 세상 사람들에게 자기만의 이름이 있듯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꽃과 나무도 제각기 이름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안다. 그런데 같은 식물이라도 나라와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르게 부른다면 어떨까? 소통의 차원에서 혼란스럽고 그 이름이 무색해질지 모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언어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소통 가능한 식물의 고유한 이름, ‘학명(學名, scientific name’이 만들어졌다. 여기서 기억해두면 좋은 사실! 식물 학명은 한글도, 영어도, 아프리카어도 아닌 ‘라틴어’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식물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라틴어 입문 교양서
“식물의 이름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세요!”


식물의 학명(속명과 종명, 라틴어 이름 속에는 식물이 발견되는 장소, 꽃이 피는 시간, 색깔과 질감, 나뭇잎의 무늬, 향기와 맛, 자생지, 처음 발견한 사람 등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숨겨져 있다. 라틴어 이름을 처음 접하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그 속의 핵심 단어의 뜻만 알면 난해하고 발음하기 힘든 이름도 쉽게 이해가 되고, 그를 통해 식물의 다양한 특성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디기탈리스(Digitalis purpurea는 ‘보라색’이라는 뜻을 품고 있고, 제라늄(Geranium sanguineum의 라틴어 이름 중 sanguineum은 ‘핏빛’을 의미한다. 또한 학명에서 infestus로 끝나는 식물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히 식물의 학명을 사전식으로 나열해놓은 것이 아니라 수많은 라틴어로 된 식물 용어의 기본 의미와 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