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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전환이 온다 : 인류사의 주인공을 바꿀 ‘생각’의 이동
저자 더글러스러시코프
출판사 RHK
출판일 2021-03-05
정가 18,000원
ISBN 9788925589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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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팀 휴먼: 위기를 맞은 인간의 선택
2장 사회적 동물: 인류 진화의 비밀, 모방
3장 거짓말을 배우다: 무기화된 밈의 공격법
4장 전경과 배경: 환경이 된 기술, 도구가 된 인간
5장 디지털 미디어 환경: 디지털 미디어에 중독된 사람들
6장 메카노모피즘: 미디어 환경이 사회를 바꾸는 방법
7장 경제논리: 성장에 집착하는 자본주의
8장 인공지능: 최적화와 진화의 차이
9장 역설에서 경외로: 진정한 경외심과 조작된 흥분
10장 영성과 윤리: 자본주의에 사로잡힌 윤리
11장 자연과학: 자연과 과학과 인간의 관계
12장 현재진행형 르네상스: 새로운 르네상스의 시작
13장 조직하라: 극단적 개인주의의 전복
14장 혼자가 아니다: 인류 협동조합의 탄생
과연 이 길밖에 없는가?
-공동체 의식을 상실한 인류에 대한 경고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의식주’다. 그런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충족되어야 할 일차적 욕구인 ‘식’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노숙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 계층이 늘고, ‘코로나 장발장’과 같은 생계형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고속 경제 성장을 이룬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결식아동과 밥을 굶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모든 인간이 가장 공평하게 누려야 할 기본권인 ‘먹을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경제가 발전해도 여전히 결식아동과 밥을 굶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뭘까? 정부는 남는 쌀을 가축 사료용으로 싸게 공급하면서 배고픈 이들에게는 무상으로 나누어 주지 않는다. 만들어진 정책과 사회 구조는 풍요의 정도와 관계없이 인간다움을 앗아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하고, 자본주의와 개인주의가 만들어 낸 발명품들이 세상을 바꾸고, 인간이 각각의 개인으로만 존재하기 전의 우리는 모두 하나였다. 잃어버린 인간다움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길이 필요한 때이다.

새로운 르네상스의 시작점에 선 인류!
-탁월한 통찰력으로 써내려간 100가지 이야기

세계적인 미디어 비평가 더글러스 러시코프. 수년간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냈으며 ‘소셜 화폐’, ‘바이럴 미디어’, ‘디지털 네이티브’와 같은 신조어를 소개해 온 그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통한 날카로운 현실 분석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대전환이 온다》는 한발 앞서 미디어의 이면을 소개하던 그의 급진적 시각에,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염원을 압축적으로 담은 책이다. 진화론, 생물학, 심리학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집단주의 정신에 관한 제안을 꺼낸다. 그는 이 주장을 펼치기 위해 르네상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우리 앞에 닥친 재앙들이 무언가를 탄생시키려는 사회의 징후가 맞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