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고난의 시간에 주신 가슴 벅찬 선물
제1장 권능_‘인생 가시’가 ‘인생 은혜’로
제2장 특권_길 잃은 인생, GPS를 달다
제3장 정체성_시험의 때, 영적 매력을 잃지 않으려면
제4장 영향력_사막에는 오아시스가 있다
제5장 신뢰_질문이 달라진다
제6장 관점_세상과 구별된 역사의 기록자
제7장 영광_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인생
제8장 부활_부활, 현재를 살게 하다
제9장 사랑_순도 높은 사랑이 새날을 연다
제10장 사명_주님이 보내셔서 우리가 여기 있다
Epilogue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인생 가시’가 ‘인생 은혜로’
지금, 우리가 붙잡아야 할 10가지 핵심 키워드
갑작스러운 고난에 맞닥뜨렸을 때, 사람들은 흔히 이런 반응을 보인다. “하나님, 제게 왜 이런 고난을 주십니까?” 그렇게 따져 묻다가 고난 가운데 창조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삶을 의탁하게 되면 질문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왜(Why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가 아니라 ‘하나님은 이 고난을 통해 무엇을(What 행하고 계시는가?’를 묻게 되며, 사고의 초점이 ‘이 고난의 해결책이 어디에(Where 있을까?’에서 ‘이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How 발견할 수 있을까?’로 바뀐다.
‘질문의 변화’ 뒤에는 ‘태도의 변화’가 따른다. 우리가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로 옮겨간다. 우리의 시선이 자신만 바라보던 내향성에서 탈피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상향성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이처럼 고난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라이프스타일,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알았다면 극구 사양했을지도 모르는 새로운 삶의 경지로 나아가게 한다. 한국교회의 최고 자산인 ‘고난 자본’ 역시 고난의 여정을 지나는 동안 삶에 축적된 소중한 영적 자산이다.
사도 바울에게도 ‘가시’가 있었다(고후 12:7. 그는 가시에 찔려 은혜를 알았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했다. ‘인생 가시’를 ‘인생 은혜’로 삼았다. 저자는 코로나19라는 ‘가시’ 역시 우리를 온전한 인격으로 빚으시고 우리에게 주님의 심정을 일깨워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이자 ‘인생 은혜’라고 역설한다. 특별히 고난의 때에 그리스도인이 붙잡아야 할 핵심 키워드 10가지(권능, 특권, 정체성, 영향력, 신뢰, 관점, 영광, 부활, 사랑, 사명를 제시했다. 적실하고도 통찰력 깊은 메시지는 모든 분야가 재편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나아갈 길을 찾는 데 선명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 본문 소개
매 주일 공예배의 회복을 기도하며 나누었던 설교가 겨울의 긴 자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