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압축 영문법인가?
1 ‘영포자’는 암기 영어의 정해진 결말이다
2 영어를 이해한다는 건 어떤 것인가?
3 50일, 영어 실력 급상승의 시작이 된다
2 가정법, 영어 원어민은 대놓고 뻥치지 못 한다
DAY 1 BTS가 나를 사랑한다면, 가정법이란
DAY 2 아들은 살았을까, 죽었을까? 가정법의 두 종류
DAY 3 “우리 고양이가 말을 하면 좋겠어요” I wish 표현
DAY 4 “나 같으면 안 해” 영화에 꼭 나오는 would 표현
DAY 5 “내가 너라면” If I am you는 왜 틀린 말일까?
DAY 6 정중하거나 단호하거나, 극과 극 가정법 표현들
DAY 7 회화의 격을 높이는 가정법 표현들
3 분사, 영어 표현을 정교하고 풍성하게
DAY 8 정말 짜증 나는 말, ‘분사’는 대체 뭘까?
DAY 9 머리 아픈 분사는 배워서 무엇에 쓸까?
DAY 10 과거분사의 뜻은 간단히 무엇인가?
DAY 11 현재분사의 뜻은 더 간단히 무엇인가?
DAY 12 유용하고 흥미로운 분사 표현들
4 수동, 영어 원어민들은 솜사탕처럼 마음이 약하다
DAY 13 영어권에선 왜 골치 아픈 수동 표현을 많이 쓸까?
DAY 14 수동태를 만드는 가장 쉬운 공식
DAY 15 한국인에게 까다로운 수동 표현들
DAY 16 자주 쓰는 수동 표현들
5 to부정사와 동명사, 우리는 왜 이렇게 어렵게 배울까
DAY 17 너무 복잡한 to부정사, 간편 해석법
DAY 18 TV 보는 걸 즐겨요 vs. TV 보고 싶어요
DAY 19 “만나서 반가웠어요” 단순 부정사와 완료 부정사
DAY 20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해요” 능동 동명사와 수동 동명사
DAY 21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부정사동명사 표현들
6 조동사, 내 생각을 밝혀야 영어를 잘한다
DAY 22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다면, 조동사
DAY 23 ‘과거형 조동사’라는 말에 속지 않아야 한다
DAY 24
알고 나면 달라지는 이토록 쉬운 문법!
단시간 공부하고 오래 기억하는 딱 50일 코스
“무작정 외운다면 ‘저항하는 맹수’를 만날 것이다.
하지만 이해하면 ‘장난치는 강아지’처럼 귀엽다.”
40년 전, 영어를 첫사랑 했던 저자는 선생님에게 물었다. “I am a student에서 a student인 이유가 뭔가요? 우리는 ‘한 학생’이 아니라 그냥 ‘학생’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영어에서는 왜 student 앞에 a를 붙이나요?” 선생님은 귀찮은 표정으로 답했다. “그런 게 왜 궁금하지? 미국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걸 어쩌겠냐? 외워라. 진도 나가자.”
입은 다물었지만 저자의 궁금증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40년 후에야 스스로 부정 관사 a에 대한 궁금증을 스스로 풀게 되었다. 국내 구입가가 40만 원에 이르며, 지구에서 가장 권위 있다는 영어 문법책 <더 케임브리지 그래머 오브 더 잉글리쉬 랭귀지 The Cambridge Grammar of the English Language>에서 이런 설명을 발견했던 것이다.
“셀 수 있는 명사는 같은 종류의 개별체들이 속한 무리(클래스 class를 뜻한다. 예를 들어 boy는 여러 boy들의 무리이다.”
한국어 단어 ‘소년’은 소년 개인이지만, 영어의 boy는 수많은 소년들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boy는 뛰노는 한 소년이 아니라 온갖 소년들을 아우르는 개념인 것이다. 저자는 그럴듯한 비유를 생각해냈다. “영어의 셀 수 있는 명사는 반(class 이름이다.” 가령 동물학교에 ‘cat’이라는 이름의 반을 만들고 수많은 고양이를 집어넣었다고 상상해보자. 검은 고양이, 작은 고양이, 털 없는 고양이 등이 cat반 교실에 들어간다. 즉, 영어 cat은 개별 고양이가 아니라 반 이름인 것이다.
<딱 50일 압축 영문법>은 이처럼 40년간 저자가 고군분투하며 깨달은 영문법의 원리를 한국인이 알기 쉽고, 공부하기 쉽게 딱 50일 코스로 정리한 책이다. ‘빼박으로 정해진 미래라면 단순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