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조금 가난해지도록 노력합시다
1. 노숙자 이야기
인권의 눈으로 바라보면
홈리스에게 누울 자리의 의미
노숙자의 발
엄마 같은 박종철의 똥색 오리털 파카
가난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
쪽방촌 엘레지
길바닥에서 자는 사람들
형제복지원, 정부가 위탁한 부랑인 아우슈비츠
2. 의료 빈민
연아야 조금만 참아라, 빨리 수술해 줄게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사회는 꿈일 뿐인가
‘욕봤다’는 한 말씀
음독 환자에 대한 차별
진료실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군고구마를 먹으며
가난은 나라님도 어쩔 수 없다
“방귀 뀌었어요?”
혈압약 열흘 치만 주세요
3. 도시 빈민
야구장에 하나의 식탁이 더 차려졌을 뿐이다
어느 독거노인을 보면서
두 천사 형제에게 사랑을 전하다
4. 이주 노동자
미리암은 꼭 고향에 돌아갈 수 있을 거야
아름다운 인연
베트남에서 온 두 형제 이야기
로웰 씨의 입원 약정을 서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바자울’이 되어주는 것
5. 일상적 차별
손에 단돈 천 원을 쥐어주고서 쫓아낸다면
장애인에게 휘두르는 가장 아픈 무기가 무엇인지 아는가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