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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습관을 만드는 뇌 : 인간은 사소한 일조차 뇌가 시켜서 한다
저자 양은우
출판사 주식회사 웨일북
출판일 2020-12-30
정가 14,000원
ISBN 97911903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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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뇌과학이 내 삶을 변화시킨다


CHAPTER 1
최소한의 뇌과학으로 행동의 비밀을 풀다

◆ 상사의 뒷담화는 왜 즐거울까?
◆ 나이 든 사람일수록 말이 안 통하는 이유
◆ 남자는 왜 쇼핑을 힘들어할까?
◆ 남자가 고가의 물건을 사는 이유
◆ 어떤 사람은 왜 눈치 없이 행동할까?
◆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는 이유
◆ 청소년은 왜 무모한 짓을 할까?
◆ 세 살 버릇은 정말 여든까지 갈까?
◆ 어린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은 정말 괜찮을까?
◆ 왜 다리를 떠는 걸까?
◆ 공부할 때나 일할 때 음악을 듣는 게 효과적일까?
◆ 싸움과 공격은 인간의 본능일까?
◆ 가벼운 신체 접촉이 설득에 미치는 영향

CHAPTER 2
뇌가 곧 현상의 세계다

◆ 왼팔과 오른팔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까?
◆ 일을 미루거나 여유를 부리는 이유
◆ 나이 들면 시간이 빨리 가는 이유
◆ 배움은 정말로 때가 있을까?
◆ 뭐더라, 그 이름이 뭐였지?
◆ 수포자는 왜 생겨날까?
◆ 권력은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가?
◆ 유난히 운이 좋은 사람들의 비밀
◆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
◆ 빨간색이 강할까, 파란색이 강할까?
◆ 옆에서 숙제를 도와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좌뇌는 논리적이고, 우뇌는 감성적일까?
◆ 사람의 마음을 읽고 말로 바꿔줄 수 있을까?
◆ 예지몽을 꾸는 게 가능할까?
◆ 생각만으로 뇌를 바꿀 수 있다?
◆ 인간이 몸에 비해 큰 뇌를 가지게 된 이유
◆ 가난한 사람은 사는 낙이 없다?
◆ 성 소수자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시각






CHAPTER 3
감정도 뇌가 설계한다

◆ 걱정이 많으면 왜 잠이 안 올까?
◆ 나는 내 감정 상태를 잘 알고 있을까?
◆ 귀여운 것에 왜 유독 마음이 약해질까?
◆ 사람을 닮은 로봇을 보면 기분이 나쁜 이유
◆ 강박감과 자책감, 그리고 중독
◆ 글쎄, 그건 착각이라니까
모든 습관은 뇌에서 시작된다

새해 계획을 포기 없이 실천하는 법!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우리는 무수한 습관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의 대부분은 연초가 되면 꾸준히 운동하기, 매일 영어 공부하기 등 ‘좋은 습관 들이기’를 새해 목표로 세운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들은 연말이 되면 흐지부지되는 연례행사일 뿐이다. 그만큼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부정적인 습관을 긍정적인 습관으로 바꾸는 것도 오래 걸린다. 뇌에 한번 각인된 패턴을 재조립하려면 뇌 안에서 많은 움직임과 긴 인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간단하게 습관을 만드는 법으로 ‘심적 시연’을 소개한다. 마음속으로 행위를 그려보면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인데, 심적 시연에 집중하고 반복하면 뇌에서는 새로운 신경망의 패턴이 만들어지고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마치 숲속에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쓰지 않는 옛길이 없어지는 것처럼.

왼쪽보다 오른쪽에 진열된 물건을 더 집고, 빨간색보다 파란색 계열의 공간을 더 선호하는 등 매일 하는 기본적인 판단조차 뇌의 영향을 받기에 뇌의 작용 방식을 깨닫고 실천하는 것은 중요하다. 수학 문제를 풀 때,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 개념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뇌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데서 습관을 재정립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크게 애쓰지 않아도 새해의 계획을 지키는 일이 더는 버겁지 않을 것이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 운이 좋아진다!

삶의 터닝 포인트를 잡는 인식의 전환

우리는 좁은 인식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고 좁은 세계에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칼 구스타브 융은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삶이 정해진 대로 흘러가는데 이를 우리는 ‘운명’이라고 부른다”라고 했다. 자기의 무의식을 담는 그릇이 달라지면 사고와 행동이 달라지고 비록 정해진 운명일지라도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작은 인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