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사진의 뜻은 어디에 있을까?
제1부 사진의 인문학
들어가며사진은 인문학의 보고다
제1장벤야민의 아우라: 익숙한 것을 낯설게 읽기
제2장바르트의 풍크툼: 기호가 넘치는 세계에서 찔린 아픈 상처
제3장하이데거의 존재: 사물의 재현이 아닌 존재의 체험
제4장칸트의 주관: 창조성의 근대적 영역 찾기
제5장엘리아데의 원초: 영원회귀를 향한 메타 시간
제6장구하의 기록: 작고 모호한 삶의 역사
제7장레비스트로스의 참여 관찰: 낯선 문화와의 만남
제8장데리다의 해체: 흔적 위에서 모든 시선의 해방
제9장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동양에 대한 편견과 왜곡
제10장들뢰즈의 시뮬라크르: 복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변화에서 생긴 차이
제11장푸코의 탈주체: 근대적 주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기 찾기
제12장보드리야르의 가상: 이미지가 실재인 세상
제2부 사진 속 생각 읽기
들어가며사진에 담긴 생각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1장이순희와 재현: 「보이는 것은 모두 동일한가?」
제2장이정진과 가상: 「매트릭스」
제3장이상욱과 스케치: 「Blue City」
제4장최철민과 시간: 「邑, 江景 ?시간이 잠든 집」
제5장정금희와 사유: 「바람 속에 누군가 있다」
제6장이정규와 유사: 「공존의 이유」
제7장최원락과 행위: 「사진의 힘」
제8장박정미와 담론: 「도시의 섬」
제9장김병국과 은유: 「내 꿈의 언저리」
제10장이광수와 전유: 「신자유주의」
제11장이순남과 퍼포먼스: 「벽 속의 사람」
제12장JOOJOO와 스토리텔링: 「matilda, 이중적 빨강」
제3부 사진으로 철학하기
들어가며사진으로 어떻게 말을 할 것인가?
제1장「고통은 현재이다」 그리고 수전 손택
제2장「공장, 언캐니」그리고 미셸 푸코
제3장「어머니의 땅」그리고 반다나 시바
제4장「큰 아름다움은 말이 없다」그리고 장자
제5장「붉은 망토의 시간 여행자」 그리고 마르틴 하이데거
제6장「노에마」 그리고 에드문트 후설
제7장「Undefined」 그리고
출판사 서평
사진에 대한 권력을 비판하고,
인문학적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한 역사학자의 “사진으로 철학하기”
사진은 과학도 되고 예술도 되고 역사도 된다!
그래서 사진은 인문학의 보고다!
사진 세계에 뒤늦게 매혹되어, 사진과 사진 비평을 직접 하게 된 역사학자 이광수 교수의 첫 작업은 철학의 주요 개념들로 프로 작가들의 작품 세계의 의미를 파헤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사진으로 철학하기”는 예술과 철학이 맺는 전통적인 결합 방식이다. 한편, 이 교수는 “사진에 담긴 뜻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사진에 대한 권력을 비판하고,
인문학적 사유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한 역사학자의 “사진으로 철학하기”
사진은 과학도 되고 예술도 되고 역사도 된다!
그래서 사진은 인문학의 보고다!
사진 세계에 뒤늦게 매혹되어, 사진과 사진 비평을 직접 하게 된 역사학자 이광수 교수의 첫 작업은 철학의 주요 개념들로 프로 작가들의 작품 세계의 의미를 파헤치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사진으로 철학하기”는 예술과 철학이 맺는 전통적인 결합 방식이다. 한편, 이 교수는 “사진에 담긴 뜻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그들의 작품 세계를 더 내밀히 들여다볼 방법을 찾고자 했다.
사진가의 의식을 더 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사진 한 장”이 아닌, “사진들의 배열”을 봐야 하며, 이미지만이 아닌 텍스트(캡션, 제목, 작업 노트를 같이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저자는 우리 시대의 사진가들과 사진 인문학을 ‘함께’ 쓰고자 했다. 3년이 넘는 동안의 연재(《사진예술》를 묶어낸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지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사진가들의 현주소와 나아갈 길을 담아내었다.
인문학과 만났을 때 비로소 보이는 사진
누구나 카메라를 갖고 있듯이, 누구든 사진가가 될 수 있다. 프로든 아마추어이든 하이 아마추어이든 사진에 대해서라면 누구도 할 말은 있다. 그렇더라도, 사진에 담긴 뜻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